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17일 오후 1시 51분께 관내 관모산 정상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A(여, 70대)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현장 출동 중 요구조자의 위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했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항공대에 헬기를 요청했다.
요구조자 A씨는 산 정상에서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소방헬기 지원을 받아 요구조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고훈 119구조대장은 “산행 전에는 건강상태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급격한 체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한낮 등반은 되도록 피하고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