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지난 18일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계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주말근무 중 정문 앞에 놓여있는 여러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에는 롤 케이크와 편지한통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빵 한 조각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적혀있었다.
익명의 시민에게 받은 응원의 선물로 코로나19와 겨울철 추위로 인해 지쳐있던 대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계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은 “한 해 동안 쌓인 피로가 한순간 따뜻하게 녹는 것 같다”며,“익명의 시민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한석 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익명의 시민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진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