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늘어남 따라, 난방기기 사용 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최근 3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건수는 1,138건으로, 이 가운데 난방기기 화재가 196건, 전체 화재의 17%를 차지했다. 전기열선이 3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순이었다.
○ 지난 12일 밤에도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전기열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거푸집 지지대 등 관련 집기류가 불에 탔다. 다행히도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는 없었다.
○ 장정호 화재조사팀장은“최근 영하권 날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화재도 증가하고 있다.”며 “겨울철 꼭 필요한 전기제품인 만큼 사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