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정종윤)는 11월까지 8개월간 기간제 근로자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가지기)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 2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의 주요업무는 ▲주택용 소방시설 정비ㆍ관리 업무 ▲신규 취약계층 대상자 무상 보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 방법ㆍ주의사항 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2014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계양관내 기 보급되었던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 이후 장애인가구(청각, 시각), 노인가구 등 신규 보급대상자에 대한 무상보급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로 초기진화하거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대피한 사례가 많다”며 “이번 기간제 근로자 사업을 통해 많은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