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19일 공장밀집지역 내 화재 진압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블록 단위 소방전술 훈련을 실시하였다.
블록 단위 소방전술 훈련은 급격한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신속한 방어선을 구축하여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29일 발생한 서구 원창동 공장 밀집 지역 화재를 계기로, 소방장비 8대와 22명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방어선 구축 숙달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드론 등을 이용한 화재 상황 파악 ▲수집된 정보를 활용한 방어구역 설정 ▲방어선 구축 후 수벽호스를 활용한 방수 필요 압력 산출 등이다.
송태철 서부소방서장은 “산업단지는 건물과 건물의 이격거리가 협소하여 대형화재가 우려된다.”며 “이번 훈련은 새로 개발된 수벽호스를 활용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