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가용재원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계약심사로 절감한 2,210억은 올 경기도 가용예산인 6,400억의 28.9%에 해당된다. 1년 가용예산의 약 1/3에 가까운 돈을 계약심사로 절감한 셈이다.
계약심사업무를 총괄하는 이필광 경기도 감사관은 “계약심사제를 도입한지 3년이 되면서 심사의 노하우도 늘고 있다”며 “ 민간전문가의 자문과 현장 확인 중심의 심사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하게 되면서 시공의 품질 향상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사관은 올 한해 계약심사를 통해 2,228억의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담당관실은 관공서에서 이뤄지는 각종 계약에 대해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잘 됐는지, 공사방법 선택은 적절한지, 설계는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검토하는 곳으로 경기도 계약심사담당관실은 지난 2008년 7월에 신설됐다. 올 해 경기도가 목표한 2,228억 절감이 실현되면 도는 2008년 7월 계약심사과 신설이후 총 9,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첨부파일 : 2010년 경기도 계약심사 실적 및 11년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