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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친환경에 꽂힌 박남춘 시장, 영상 통해‘환경특별시 인천’내세운 이유 눈길

-- 박 시장, 수도권 시·도민 대상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취지 홍보 --

담당부서
대변인 / 신상학 (032-440-3318)
제공일시
2021-01-20
조회수
815

친환경에 꽂힌 박남춘 시장, 영상 통해‘환경특별시 인천’내세운 이유 눈길

▣ ‘환경특별시 인천’을 내세운 인천시가 친환경 자원순환 관련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영상은 신년을 맞아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인천이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왜 추진하는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시·도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다.

 

○ 이 영상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출연해 환경문제와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 등 국내외 환경 전문가들이 등장, 환경과 관련된 문제와 정책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박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천시 공식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박남춘 시장이 전하는 인천 친환경시대’라는 제목의 14분 분량 영상을 공개 했다.

 

○ 영상은 ‘그레타 툰베리’가 “모든 미래 세대의 눈이 여러분을 향해 있다. 여러분이 우리를 실망시키기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로 시작된다.

 

○ 박미성 인천시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 주무관을 비롯해 김진한 (사)인천환경연구원 이사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등 국내 환경 전문가들도 인터뷰에 나서며,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도 했다.

 

○ 먼저 박 시장은 쓰레기를 직매립 하는 수도권매립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박 시장은 “수도권매립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6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며,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마치 산처럼 쌓이고 있다”며 “쓰레기가 썩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매립 가스는 환경을 심각하고 오염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 박미성 주무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매립이 종료된 제1매립장에서는 하루에 76만 리터의 침출수가 발생하고 있다. 당초 이 매립장의 법정 사후관리기간은 2020년 9월까지였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아 19년 간 추가 사후관리와 1,000억 원 이상의 유지관리 비용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 수도권매립지 매립장이 매립완료 된 이후에도 시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기까지 약 40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는 제2, 3매립장 또한 상황이 비슷할 것이란 얘기다.

 

○ 박 시장은 또 생활 폐기물 외에 80% 가까이 차지하는 사업장 폐기물의 무분별한 매립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 박 시장은 “지방정부 사무로 규정된 생활폐기물은 23%에 불과하고 그 외 사업장 폐기물이 77%나 차지하고 있다”며 “사업장폐기물의 매립지 반입수수료가 싸다보니 민간사업자들이 친환경 처리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매립지에 갖다 묻고 있다”고 밝혔다.

 

○ 환경부・서울시・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공동 대체매립지 공모에 대해서는 “지금의 수도권매립지를 그대로 옮기겠다고 한다면 어느 지역에서 손들고 나서겠나”라며 의문을 표한 뒤 “조성된다 하더라도 수도권 각 지역의 생활폐기물, 사업장폐기물이 어지럽게 뒤섞인 환경정의에 어긋난 공간이 하나 더 늘어나는 건 아닌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 김진한 (사)인천환경연구원 이사장에 따르면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볼 때 막대한 지원금 규모에도 불구하고 공모의 실효성이 우려된다. 신청조건이 ▲주민등록 세대주 50% 이상 동의 ▲토지소유자 70% 이상 동의 ▲소각시설에 준하는 에너지화 시설과 건설폐기물 분리 선별시설 설치 등으로 돼 있어 주민들의 큰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후 이를 대신할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해 역설했다.

 

○ 박 시장은 “인천의 친환경 자체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에는 사업장 폐기물 반입을 원천 금지하고, 생활폐기물도 최소한의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게 할 예정”이라며 “부지면적은 수도권매립지의 1%, 하루 반입량은 20톤 트럭 8대 분량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이어 친환경적인 주민친화시설로 자리 잡은 남양주 에코랜드를 언급한 뒤 “얼마 전 방문한 남양주 에코랜드에서 인천의 미래를 보고 왔다”며 “인천에코랜드는 남양주 시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완벽하게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돔으로 덮어서 주변 환경과 완전히 분리하는 더 발전된 친환경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친환경자원순환센터(소각장)에 대해서도 “친환경 매립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소각시설인 자원순환센터 확충은 필수”라며 “시민분들의 우려와 달리 소각기술은 유해물질 배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해왔다”고 전했다.

 

○ 그러면서 “우리나라 법적 기준은 물론 환경 선진국인 유럽보다도 훨씬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서 친환경, 최첨단 시설로 설립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홍수열 소장 또한 인터뷰에서 “현대화된 소각시설은 최첨단의 오염방지 설비를 가지고 있어 쓰레기를 소각할 때 오염물질이 배출되더라도 이중 삼중으로 오염물질이 굴뚝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며 “엄격한 모니터링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주변지역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은 오염물질로 인해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아울러 박 시장은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대해 “참 아쉽다. 쓰레기 발생에서부터 처리까지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발생지 처리 원칙을 저버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재차 강조한 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천의 노력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 이어 수도권 시・도민들을 향해 “우리 아이들이,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살아가게 할 수 없지 않나”라며 “인천시부터 환경특별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겠다. 어느 누구도 인천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 시장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모래시계를 탁자에 올려놓은 뒤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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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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