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남춘 시장 “그린뉴딜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 동참”선언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월 21일 “인천형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미래정책포럼이 약 150명(유튜브 총조회수 약 2천회)의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개회사, 환영사, 축사, 인천형 그린뉴딜 소개, 기조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포럼을 열며, 대기·해양·토지오염 등 구조적인 환경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천이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올해 미래정책포럼의 주제가 ‘인천형 그린뉴딜’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 박남춘 시장은 서면 환영사와 현장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19의 종식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위기 등 포스트 코로나의 문제도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사명이라면서,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과 정부가 노력중인 2050 탄소중립을
향해 인천시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
○ 그는 서면 환영사를 통해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방향을 밝혔다. 첫째 에너지·산업·교통·폐기물처리 등 인천시의 모든 경제·생활 분야에 있어 탄소배출의 감축, 둘째 인천시의 녹지, 해양, 갯벌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 확대와 복원, 셋째 시민과의 연대를 통한 탄소발자국 감축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도 축하영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선언을 지원할 인천시의 탈석탄 행보와 인천 그린뉴딜의 비전을 지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청정 해양도시 구축, ▴녹색산업 선도도시로의 성장이라는 인천형 그린뉴딜 전략목표와 전략별 추진과제들을 소개하며, 인천시가 탄소배출은 줄이고 탄소흡수원은 늘려 공기청정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번(John Byrne) 델라웨어대학교 교수가 짧은 시간 내에 충실히 마련한 인천형 뉴딜에 대해 감명 받았다며,
- 지구온난화의 80%가 에너지 분야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 문제의 해결에 우선 집중해야 하고, 탈탄소 전환 과정에서 야기되는 경제위축과 일자리 전환에 따른 빈곤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또한, 인천시의 그린뉴딜이 탄소중립 실현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석팀, 공무원 조직 중심의 실행팀 등 조직역량 강화도 필요하다는 현실적 조언도 하였다.
○ 토론순서에서는 여섯명의 토론자가 기후대응의 당위성에 한 목소리를 내며,
실행을 위한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❶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인천이 이 주제를 누구보다 먼저 다루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탄소중립은 에너지, 교통, 산업 등 도시의 전 분야가 관련되는 만큼 지방정부마다 일정한 선도 분야를 정해 집중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❷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에너지 과생산·고탄소 도시,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해안도시, 주거지 인접형 산업도시로서의 인천시만의 특징을 고려하여 화력발전에 대한 대안제시, 갯벌 복원 등 탄소흡수원 확충, 스마트그린도시 육성 등 특색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❸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산업계와 학계에서 새로운 시도로 해결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를 제공함으로써 브라질 꾸리찌바와 같은 환경모범도시로 성장하는 방안과 저소득층이 더욱 취약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계획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❹윤순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은 ’18년 인천시의 에너지 자립도가 251%에 달하고, 전국 탄소배출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인천의 탄소중립은 인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신재생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정의로운 전환의 모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❺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수동적 객체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대상의 언어로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탈탄소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녹색위원회와 같이 다양한 그린리더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토론에서 인천이 그린뉴딜을 추진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여건을 가진 도시이지만,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인천형 뉴딜 10대 과제 중 5개가 그린뉴딜 과제이며, 이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또한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공항과 항만, 발전 등에 대해 시 정부의 권한이
제약되어 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린뉴딜 추진과정에서의 지방분권과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포럼영상은 유튜브에서 ‘인천광역시’를 검색하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자료집은 인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https://www.ii.re.kr/collection/list.do#contents
※ 관련 사진은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
붙임: 행사 개요
○ 이번 포럼은 개회사, 환영사, 축사, 인천형 그린뉴딜 소개, 기조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포럼을 열며, 대기·해양·토지오염 등 구조적인 환경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천이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올해 미래정책포럼의 주제가 ‘인천형 그린뉴딜’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 박남춘 시장은 서면 환영사와 현장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19의 종식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위기 등 포스트 코로나의 문제도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사명이라면서,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과 정부가 노력중인 2050 탄소중립을
향해 인천시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
○ 그는 서면 환영사를 통해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방향을 밝혔다. 첫째 에너지·산업·교통·폐기물처리 등 인천시의 모든 경제·생활 분야에 있어 탄소배출의 감축, 둘째 인천시의 녹지, 해양, 갯벌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 확대와 복원, 셋째 시민과의 연대를 통한 탄소발자국 감축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도 축하영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선언을 지원할 인천시의 탈석탄 행보와 인천 그린뉴딜의 비전을 지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청정 해양도시 구축, ▴녹색산업 선도도시로의 성장이라는 인천형 그린뉴딜 전략목표와 전략별 추진과제들을 소개하며, 인천시가 탄소배출은 줄이고 탄소흡수원은 늘려 공기청정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번(John Byrne) 델라웨어대학교 교수가 짧은 시간 내에 충실히 마련한 인천형 뉴딜에 대해 감명 받았다며,
- 지구온난화의 80%가 에너지 분야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 문제의 해결에 우선 집중해야 하고, 탈탄소 전환 과정에서 야기되는 경제위축과 일자리 전환에 따른 빈곤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또한, 인천시의 그린뉴딜이 탄소중립 실현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석팀, 공무원 조직 중심의 실행팀 등 조직역량 강화도 필요하다는 현실적 조언도 하였다.
○ 토론순서에서는 여섯명의 토론자가 기후대응의 당위성에 한 목소리를 내며,
실행을 위한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❶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인천이 이 주제를 누구보다 먼저 다루는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탄소중립은 에너지, 교통, 산업 등 도시의 전 분야가 관련되는 만큼 지방정부마다 일정한 선도 분야를 정해 집중하여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❷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은 에너지 과생산·고탄소 도시,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해안도시, 주거지 인접형 산업도시로서의 인천시만의 특징을 고려하여 화력발전에 대한 대안제시, 갯벌 복원 등 탄소흡수원 확충, 스마트그린도시 육성 등 특색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❸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산업계와 학계에서 새로운 시도로 해결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를 제공함으로써 브라질 꾸리찌바와 같은 환경모범도시로 성장하는 방안과 저소득층이 더욱 취약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계획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❹윤순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은 ’18년 인천시의 에너지 자립도가 251%에 달하고, 전국 탄소배출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인천의 탄소중립은 인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신재생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정의로운 전환의 모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❺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수동적 객체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대상의 언어로 접근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탈탄소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녹색위원회와 같이 다양한 그린리더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토론에서 인천이 그린뉴딜을 추진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여건을 가진 도시이지만,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인천형 뉴딜 10대 과제 중 5개가 그린뉴딜 과제이며, 이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또한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공항과 항만, 발전 등에 대해 시 정부의 권한이
제약되어 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린뉴딜 추진과정에서의 지방분권과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포럼영상은 유튜브에서 ‘인천광역시’를 검색하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자료집은 인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https://www.ii.re.kr/collection/list.do#contents
※ 관련 사진은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
붙임: 행사 개요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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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공보담당관
- 문의처 032-440-3066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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