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과적 근절 위해 대형공사장 건설사와 간담회 개최
-검단택지 건설사 만나 자발적 과적 예방 동참 약속 이끌어내-
최근 환절기 날씨로 인한 급격한 기온 변화는 도로 균열을 초래하고, 여기에 과적 차량의 통행이 더해지면서 도로 파임(포트홀)이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도로 위 지뢰와 같은 도로 파임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적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과적이 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큰 편으로, 축 하중 10톤을 기준으로 할 때 1톤 초과 시 승용차 11만 대가 통행하는 것과 같은 도로 손상을 일으키며, 5톤을 초과하면 승용차 39만 대가 통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도로 파손을 초래해 도로의 수명을 단축하고 도로 파임 및 소성변형을 유발한다.
이러한 과적은 토사 운반 등의 건설 차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과적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건설 차량의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인력과 장비 등의 한계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운행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과적 근절에 가장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는 3단계 토지개발공사 및 대규모 공동주택이 건설 중인 검단택지의 건설사 관계자와 만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과적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사에서는 축중기를 설치해 과적을 사전에 발견하고 회차 조치할 수 있도록 하며, 자체 교육을 강화해 과적 행위 예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건설 차량의 이동 동선상 아파트와 학교가 많아 과적 차량으로 인한 주민과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점을 인식하고 시간 조정 등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과적 운행 근절을 위해서 무엇보다 건설업계와 운전자의 자발적인 준법 운행 실천이 중요한 만큼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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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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