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의 보물섬 백령도, 문체부 「가고 싶은 K관광 섬」에 선정
-- 사업비 100억 원 확보 … 용기포 구항은 관광거점시설로, 해안누리길 조성도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육성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제안한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문체부는 일정수준 이상의 관광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효과가 높고, 조직 운영이 가능한 비연륙 도서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실시해 백령도를 포함한 5개 섬을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 백령도(인천), 거문도(전남), 흑산도(전남), 말도·명도·방축도(전북), 울릉도(경북)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를 경쟁력 있는 섬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섬관광활성화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K관광 섬’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편의 서비스 기반강화 ▲정체성 구축 및 이미지 제고 등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중 가장 핵심사업은 용기포 구항내 관광문화 거점공간 조성이다. 수산물 집하장과 저온저장고로 사용하던 유휴건축물 3개동을 리모델링해 관광문화안내소·창업홍보관, 전시공간, 지역주민 역량강화 및 인력양성, 방문객 생태관광인증 등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백령의 자연을 바다와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안누리길도 조성한다. 용기포 구항을 거점으로 천연자원인 산, 바다, 호수주변에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도보길(용기포 구항 ~ 사곶해변 ~ 백령호 ~ 콩돌해안 일원)도 조성할 예정인데, 도보길에는 볼거리, 체험거리,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백령도 섬 관광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문체부 사업을 지난해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 건설사업과 백령공항 주변지역 숙박·관광·레져·의료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해 연간 15만명(2026년 기준)이 방문하는 세계인이 찾는 섬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도서지역은 인구소멸지역으로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하거나 체류일수를 늘리는 등 관광객이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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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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