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사랑상품권 … 결제수수료 낮춰 소상공인 부담 줄이고, 모바일 결제로 시민편의 높인다
-인천시, 코나아이컨소시엄과 협약체결 완료 … 2025년까지 3년간 운영-
시는 협약에 앞서 실시한 기술협상에서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인천사랑상품권 플랫폼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함은 물론 인천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그 결과를 협약안에 포함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는 줄어들고, 운영사는 사업 운영비용을 공개해 사업 수익구조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올해부터 연매출 5억 원 이하 소상공인 결제수수료를 0%로 낮추고, 연매출 5억 초과 10억 이하 구간은 45% 감면(1.0%→0.55%) 적용한다. 당초 입찰 시 연매출 5억 초과 10억 이하 구간은 가격평가에서 최대 30% 감면으로 공모했으나, 협상과정에서 소상공인 부담완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15%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결제수수료 감면은 2023년 1월부터 적용하며, 연 2회 정산해 소상공인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다. 추후 실시간 감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약 80억 원 이상의 인천지역 소상공인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운영사의 초과이윤도 사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간 인천사랑상품권 사업 운영비용의 일부 내역을 비공개해왔으나, 앞으로는 운영사가 사업의 수익구조(매출 및 비용내역)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둘째, 237만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에는 더욱 많은 정보와 기능이 더해진다. 시민이 함께하는 정책플랫폼을 신설해 시정철학 및 주요시책을 홍보하고, 인천 지역의 소식(뉴스)을 전달하는 동시에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참여토록 해 인천시민의 정체성을 높이는 통합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플랫폼과 연계해, 인천사랑상품권 앱에서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정책수당을 확인해 신청·지급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셋째, 고객센터 운영으로 플랫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고객센터 41개소(농협은행 40개소 및 옹진농협 1개소)를 신규 운영하고, 기존 콜센터에 24시간 자동응답시스템(ARS), 챗봇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이 불편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빅데이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지역경제 연구자료나 소상공인 매출분석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넷째, 모바일 간편결제와 카드 무료 재발급으로 편의성이 확대된다.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하고, 카드불량 및 기한만료, 분실(연 1회) 시에 무료로 이음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사용자 앱을 전면 리뉴얼하고 가맹점 포털도 더욱 고도화한다.
마지막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사업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코나아이는 관내 대학과 연계해 연 2억 5천만 원 규모의 교육사업을, 사회공헌 우수금융기관인 농협은행은 저소득층 지원 및 장학금 후원 사업 등 각 컨소시엄 사가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구조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사랑상품권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캐시백 혜택은 물론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확장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바일 시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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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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