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검정고시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합동 졸업식 열려
-- 초등과정 41명, 중등과정 22명, 고등과정 13명 등 76명 검정고시 합격 --
인천시는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함께 2014년도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포스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여성가족부 산하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계양구가족센터)가 제안한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109명으로, 이들 중 초등과정 41명, 중등과정 22명, 고등과정 13명 등 총 7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앞서 지난 4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0명 중 합격자 42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지난 8월에 치러진 2차 검정고시 시험 합격자 34명 전원에게도 노트북을 전달했다.
졸업식에서 소감문을 낭독한 결혼이주여성은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자기개발도 할 수 있었고 자녀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었으니 취업과 대학교 진학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위해 기초학습 기회제공 및 학력취득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첨부파일
- 자료관리담당자
-
- 담당부서 공보담당관
- 문의처 032-440-3066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