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정식 개소 …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지원 본격화
-돌봄과 외로움에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 마련-
센터는 인천 IT타워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신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8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약 3개월간의 공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개소식에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과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신취약청년 전담 시범사업 경과보고 및 사업소개, 현판식 및 커팅식, 주요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으며, 센터 내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 상담실, 퀘렌시아(휴식 공간),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청년미래센터는 13~34세 가족돌봄 청년과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담 기관이다. 전담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착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가족돌봄 청년에게는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가 지급되며,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진로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초기상담을 통해 고립·은둔 유형을 진단하고, 유형에 따라 일상 회복, 관계망 형성, 공동활동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청년미래센터는 앞으로 인천 지역 병원, 복지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청년미래센터는 돌봄에 지치고 외로움에 힘든 시간을 보내온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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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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