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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세계 문자와 언어가 공존하는 '문자의 도시' 인천입니다.

작성일
2023-06-30

세계 문자와 언어가 공존하는 '문자의 도시' 인천입니다.


드디어 300만 인천시민 염원 속에

국립 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2015년 민선 6기 인천시장 재임 당시

전 세계 세 번째로 건립될 국립 세계문자박물관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사회계, 언론계 의견을 모으고 제가 직접 PT에 참여해서

결국 유치에 성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국립 세계문자박물관이 완공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저 역시 시장으로서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유치부터 개관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무한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고대 중국은 상형문자를 정비한 후 문화와 사회 부흥기를 맞았고

세계 4대 문명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근대 서방 국가들도 알파벳 문자 개혁과 금속활자로

현대문명의 근간을 이뤄냈습니다.


우리 민족도 15세기에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했습니다.


인천은 문자와 관련이 많은 말 그대로 '문자의 도시'입니다.

강화에는 조선 왕립도서관 규장각 부속 도서관 성격인 외규장각이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사고(鼎足山史庫)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외침을 막기 위한 고려 팔만대장경 역시

강화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강화는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드신 박두성 선생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송도국제도시는 각종 국제기구와 국제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사용되는 지역입니다.


이렇게 세계 문자와 언어가 공존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립 세계문자박물관이 건립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인천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로서

대한민국과 세계, 전통과 미래, 첨단과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문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축하 영상메시지(다운로드)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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