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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인천이 스마트도시로 발전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작성일
2023-06-30

인천이 스마트도시로 발전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중국 톈진시 하계 다보스포럼 조찬 간담회(2023. 6. 28.)


인천은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선 기획과 전략을 갖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송도, 청라, 영종과 같은 국제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완전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시아 최초 복원력 허브 도시로 인증


예를 들면 정보통신 인프라, 거기에 유비쿼터스를 도입한

빅데이터와 각종 첨단 기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UNDRR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복원력 허브 도시로 인증받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인류는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재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은 이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많은 재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와 경찰, 소방 등이 운영하는 정보통신체계와 관리체계를 유기적으로 연동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도시 기본 전략이 인천을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스마트도시 발전의 전략적 기반은 무엇인가?


스마트도시로서 발전해나갈 전략적 기반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철저한 기획, 준비,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제도와 법령을 정비하고 또 이것을 함께해나갈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인천시는 시뿐만 아니라 전문가, 학계, 그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고 증진해나가고 있습니다.

각종 정책자문위원회, 그리고 열린 소통실 등의 창구를 통해 시민 동의를 얻고,

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도시 전략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다른 도시에도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


시민과 함께하지 않는, 지역주민의 동의 없는 개발 전략은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스마트도시로 발전해가는 기틀을 마련해왔습니다.


특히, 저는 거버넌스 체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시민들의 불편함이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은 상당히 많은 CCTV를 설치했습니다.

CCTV가 많아지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다소 제약받을 수 있지만,

이보다 중요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얻어야만 합니다.


또한 스마트도시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는 기업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업에 대한 일방적인 강요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스마트도시로 가는 것이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지방정부의 정책 수립 의지, 단체장의 리더십 발휘 중요

기업이익 창출, 인센티브도 정책에 반영


인천의 경우 미래 성장형 첨단산업 중심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바이오, 수소전지, 풍력, 그리고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갈 신재생에너지 부분에 대한

강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즉 이익이 창출 돼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본 원칙을 정책에 반영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첫째는 정책을 수립하는 지방정부의 의지와 단체장의 리더십 발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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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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