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각로에서

또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대붕만리(大鵬萬里)

작성일
2023-06-30

"민선 8기 1주년, 대붕만리(大鵬萬里)"


2022년 7월 1일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쉼 없이 달려온 1년입니다.

시정을 또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시장으로서 온 힘을 다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세계 초일류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균형·창조·소통의 3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고 시정을 펼친 1년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후회없을 만큼의 보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더 큰 의지와 목표를 갖고 2년 차를 준비하면서

지난 1년간의 소회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말씀드립니다.


1.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하나씩 풀었습니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대폭 인하하면서 특히, 영종 주민에게는 전면 무료를 이루어냈고

인천대로는 지하화로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상부는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백령공항 건설 사업 확정으로 서해5도의 접근성과 공항 경제권의 가시적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송도 6·8공구 송도랜드마크타워와 

청라시티타워 건립이 본궤도에 들어간 것 또한 가슴 시원함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민선 7기 중단됐던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를 재가동해

실질적 논의를 재개했고 다시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엉킨 실타래처럼 꼬인 문제를 풀기 위해 제 공직 경험을 총동원했고

수없이 현장과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주요 인사를 만나 해결했습니다.


2. 세계 초일류도시로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를 통해 1,000만 인천시대를 열었다는 사실은 

단순히 정부 기관이 하나 온 것이 아닙니다.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활동 무대가 되고 정서적 고향이 되며, 

대한민국 글로벌 도시의 중심축이 된 것입니다.


또한 올해 5월 ADB 연차총회를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개최했고,

전 세계에 인천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시민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장을 내밀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세계에서 찾아오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끝없이 정진하겠습니다.


3.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인천은 세계 1위 초격차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싸토리우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도 인천에 착공됐습니다.


또 연세대와 함께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인력양성센터·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를 착공하는 등

·학·연·병이 바이오 클러스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독일 BMW와 청라에 R&D센터 건립 MOU를 맺고

LA·일드프랑스·뮌헨과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협력체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IAI와 미국 아틀라스 항공기 중정비센터 설립 등의 투자유치로

글로벌 MRO 산업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끊임없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튼튼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4. 시민의 행복과 즐거움을 더 꼼꼼히 챙깁니다.


민생을 위해 현장 전문가 중심의 민생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미래준비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인천의 중·장기 전략을 꾸리고 있습니다.


공공임금의 지나친 인상을 막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약 162억 원을 신속 지원했습니다.

7월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이 시행됩니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민생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돔구장과 복합 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에서는

스포츠·문화·여가·쇼핑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되고,

작년 12월 착공한 송도 세브란스 병원은 시민의 의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5.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세계 순위권 도시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국제적 인프라와 함께

경제·문화·교통·안전 등 많은 것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취임하자마자 APEC 사무총장을 만나 인천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당위성을 홍보했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PT에 직접 참여했으며,

WHO 바이오캠퍼스, 인천고등법원, 인천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GTX-B 노선을 2030년 이내에 개통하고자 중앙과 협의하면서,

인천발 KTX 2025년 적기 개통, 경인전철·고속도로 지하화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더욱이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범국가적 행사로 격상해 위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천지역 13개 보훈단체를 한곳에 모은 인천통합보훈복지회관을 건립해 

국내 최초 호국보훈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려 합니다.


전국 최초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를 본격 조성하고

아트센터인천 2단계 확충,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사회복지회관 신축 건립으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원도심 해결을 위한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

인천의 핵심 가치인 균형 발전 프로젝트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과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를 통한 사법주권 실현, 

신청사 건립 등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서비스 강화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 10대 도시를 위한 여정을 시민과 함께 손잡고 뛰겠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입니다.

과거는 잠시 돌아보고, 미래를 멀리 내다봐야 합니다.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다했고

이에 화답하듯 보람 있는 성과도 이뤄냈지만


민선 8기 임기는 3년이 남았을 뿐이고,

세계 10대 도시 반열에 오르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있습니다.

주변에서 조금은 쉬엄쉬엄하라, 쓰러질까 걱정된다고 하지만

시민 행복을 위한 항해에 브레이크는 없습니다.


물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저 유정복을 '노'로 삼아 힘차게 저어달라는 말씀을 드릴 뿐입니다.

민선 6기 시절 부채도시라는 오명과 함께 무거운 빚을 떠안아 

침몰 위기였던 인천을 제2 경제도시로 발돋움시켜 '서인부대'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민선 8기 인천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거침없이 항해하고 있습니다.


1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3년을 네 글자로 말씀드립니다.

'대붕만리(大鵬萬里)'

붕새가 하루에 구만리를 날 듯, 시민 행복을 위해 빈틈없이 매진하겠습니다.

첨부파일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미디어담당관
  • 문의처 032-440-3315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