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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인천과 여러분이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작성일
2023-07-31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환영사


국제교역과 해운물류의 도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해양생태의 도시,

그리고 168개 아름다운 보물섬을 간직한 해양관광의 도시,

인천을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님과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님,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팀 마샬 작가님,

세션별 발제와 토론을 이끌어 주실 세계 최고 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에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는 오늘과 내일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해운물류,  해양관광, 기후변화, 해양생태와 해양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입니다.


인천의 한반도 해운 국제교역 역사는 1600년이 넘습니다.

인천은 서기 372년부터 중국 산둥반도 지역을 왕래했던 해운 국제교역 도시입니다.

1883년 개항 이후 한반도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낸 국제교역의 중심지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동북아시아의 국제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인천에는 세계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넓은 갯벌과

168개 보물 같은 섬들이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갯벌에는 수천년간 이어진,

작지만 거대한 생명력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며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인천의 섬들은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까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소중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물결을 맞이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 이 해양 무대에서

해운환경 변화와 세계교역 전망을 분석하고,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절감과 친환경 해양정책을 고민해야 합니다.


해양은 패권 다툼의 무대가 아니라

인류가 공존, 공유해야 할 우리 모두의 연결고리입니다.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바다가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거대한 길이자,

희망의 고리가 되길 바랍니다.


경계는 허물어지고, 위기는 극복될 것입니다.

인천을 중심으로 한 해양도시 간 상생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며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슬로건처럼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에

인천과 여러분이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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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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