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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인천에서 세계로 퍼지는 안정과 번영의 메시지, APEC 정상회의

작성일
2023-07-31

APEC 회원국 주한공관 초청 간담회 및 팸투어


APEC 회원국 주한 공관 초청 행사에 기꺼이 참석해주신 

대사님들과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도 감사드립니다.


인천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대한민국에서 현재 가장 역동적인 도시,

인천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천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사회·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이바지해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수립한다는 APEC 설립 취지와 

APEC의 3대 핵심 의제인 상호연계(Interconnected), 혁신(Innovative), 포용(Inclusive)을 적극 지지합니다.


인천은 APEC 설립 취지와 핵심의제들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적 배경, 시민사회 의식, 미래 비전이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천은 지리적 위치에 따른 '상호연계(Interconnected)'의 핵심 도시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서울 등 2,400만 명을 배후에 둔

대한민국 최고 경제자유구역을 성장시키고 있는 도시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세계적인 바이오, 반도체, 무역, 금융, IT기업과 

GCF 등 국제기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서해를 통한 동아시아 태평양 통로의 시작이며, 해운항로 중심지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58개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서해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선수단이 참여하며

한국 선수단, 인천시민과 손을 맞잡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남북 평화,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파하며

평화의 도시임을 선언했습니다.


인천은 '혁신(Innovative)'의 도시입니다.

여러분이 방문한 송도는 불과 30여년 전 바다였습니다.

여러분이 이용하셨을 인천국제공항 역시 바다 위 두 개 섬을 하나로 이어 만들었습니다.


그 공항과 이곳 송도를 잇는, 세계 3대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민국 최대 길이 사장교인 인천대교는 세계인과 인천을 연결하려는

인천의 꿈이 담긴 혁신의 상징입니다.

인천의 혁신을 향한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창조해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인천시는 사회적, 문화적 이질성을 일찌감치 극복한 포용(Inclusive)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기 372년부터 중국과 해운무역을 했던 기록이 남아있는 국제교역의 역사가 있습니다.

1883년에는 개항을 통해 해외 문물을 받아들였으며 각국 조계지가 조성됐습니다.

오늘날 이것은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국제도시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20년 전 이 땅의 첫 이민자들이 출발한 곳이 인천입니다.

이제 그 이민자들이 전 세계 750만 한인동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대한민국 정부 정책에 따라 재외동포청을 열고

750만 한인동포를 300만 인천시민 품에 안으며

새로운 1,000만 인천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둔다는 것은 

인천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라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말씀처럼, 한인동포 네트워크는 대규모 비즈니스 교류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것은 APEC 회원국과도 긴밀히 연결될 것입니다.

이때문에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 유치된다면

대한민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APEC이 추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과 번영을 위한 협력의 메시지를 실현하는 데

인천은 가장 상징적이며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인천은 당장이라도 APEC 정상회의를 치러낼 수 있는 교통, 숙박, 컨벤션시설 인프라는 물론

보안과 안전, 시민 열망까지 모두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오늘 길지 않은 시간 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서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모두 보여드릴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주시기를 바라며,

교류와 협력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인천을 향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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