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각로에서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

작성일
2023-10-31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현장대화)


오늘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인천시의 시정 목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입니다.

인천시가 시민 행복을 목표로 한다는 건 당연합니다.

시가 아니고 그 어느 개인이든 그 어느 사회든 그 어느 나라든 다 행복이 목표입니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겁니다.


그런데 그 행복의 전제가 있습니다.

개인으로는 건강, 사회적으로는 안전, 국가적으로는 안보, 이  세 가지입니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건강이나 행복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잘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이 정말 초고속 성장과 발전을 이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되고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강한 나라가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는 어디일까?

UN 산하 기구가 조사를 해봤더니 전 세계에서 57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38개국 중에서도 35위로 행복지수가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실질적으로 갖고 있는 경제적 여건, 사회적 여건, 국력

이런 걸 보면 대단한데 우리가 느끼는 만족도는 매우 낮다는 겁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정신질환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의 문제지 정신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저를 비롯한 여러분 모두 다 스트레스라는 걸 받잖아요.

그럼 이걸 도대체 어떻게 줄여나갈까 이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민입니다.


저도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어떻게 사회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행복감에 젖도록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재정 확충을 하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을 어떻게 좀 낫게 하느냐 늘 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런 것을 지켜나가기 위한 정책적인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 하는 것에 대해

제가 한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안전의 문제, 건강의 문제 이전에 저는 안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심하지 않고는 안전할 수 없고 건강할 수 없습니다.

안심하는 마음에 건강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후쿠시마 수산물 먹으면 큰일 난다. 이건 안심의 문제거든요.

실질적으로 지금 문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제가 농림수산부 장관할 때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나서 다 조사했어요.

단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은 WHO에서 정한 기준치에 지금 10만, 100만분의 1도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런 안심을 저해시키는 사회적 불안 요인들이 제거돼야 합니다. 이게 과학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린 것처럼 불필요한 걱정으로 스스로 불행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안전 이전에 안심이에요. 사회는 정직해야 합니다.

안심을 저해하는 사회적 불안 요인들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게 하고

이런 일들이 괜히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주는 겁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

실질적으로 안전에 100%라는 얘기는 표현을 내가 안 하지만 100만분의 1 확률도 없는 겁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우리가 사회를 지도자들이 그렇게 이끌어 가야 하지 않습니까?


광우병 때문에 다 죽는다.

그런 일이 단 한 건이라도 있었습니까?

그래서 이제 사회 지도층은 국민 안심을  하고 과학에 근거해서 이성에 따라서 

사회를 지도하는 이런 기능이 돼야 한다는 걸 참고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성적인 사회 속에서 안전을 좀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에서 올해 세계적인 포럼을 하나 하는데 월드 헬스시티 포럼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지구의 공동위기가 무엇입니까?

기후변화 문제 이런 각종 질병 문제, 전염병·감염병 문제 이런게 지구를 위협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를 인천이 선도적으로 제압해 나가겠습니다.


월드헬스시티 포럼에 WHO 사무총장도 오고 세계 유력한 사람들이 옵니다.

인천이 앞으로 건강 보건의료의 세계적인 포럼을 만들어 갑니다.

올해 첫 대회를 하고 지난번에 인천상륙작전으로 월드 시큐리티 포럼을 열어 안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볼 때 안보, 안전을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볼 땐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관계되신 분들도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오늘이 10월 4일이죠?

그렇습니다. 10월 4일 언뜻 떠오르는 게 10월 4일이면 1004, 천사의 날이에요.

오늘 천사들이 모여서 우리 천사 같은 마음으로 좀 배려하고 존중하고

그러면  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우리 천사의 마음을 가져봅시다.

다시 한번 오늘 건강의 날 함께 오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우리부터가 먼저 건강해야 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미디어담당관
  • 문의처 032-440-3315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