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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지구 환경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습니다"

작성일
2023-11-30

GCF 인천 유치 10주년 기념식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 환경도시 인천을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장 유정복입니다.


인천과 GCF의 10년 우정

세계 최대 기후기금 GCF가 대한민국 인천에 자리 잡은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기념식에 함께 해주신 추경호 경제부총리님과 마팔다 두아르테 GCF 사무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는 10년이 지나면 강과 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10년이란 시간이 그만큼 짧지 않은 시간이란 의미도 있고,

또 그만큼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란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GCF의 지난 10년은 우리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해

국제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은 국제사회 최상위 과제로 떠올라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지구의 기후는 우리에게 경고를 던진 지 오래입니다.

기후 위기 대응은 국제사회 최상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지구 해수면 평균온도는 21.1℃로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 2013년 GCF 사무국 본부가 출범한 이후

기후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을 위한 도시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2018년에는 IPCC(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가 '지구 평균온도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승인한 특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 실행로드맵 추진

저는 지난해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고, 실행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기후 적응에 대한 취약성평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후재난 대응 매뉴얼,

재난 대비 인프라 확충, 도시 회복력 증진 등 기후 안전 도시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74개국 1,000여 명의 기후 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 적응과 관련한 가장 큰 국제행사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적응 주간'을

송도에서 개최해 인천시 탄소중립과 기후 적응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 사례 확산 업무협약,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 적응 선언식,

저탄소 도시 국제포럼 등을 열며 국제사회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후적응 대비와 협력 방안 전 세계에 촉구

인천시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도시에 다시 한번 전 인류적 노력을 촉구합니다.

탄소중립을 더욱 엄격하게 이행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 단위 적응계획,

기술과 재원, 이행 수단 등 구체적인 기후적응 대비와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10년간 GCF가 인천에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성장했듯이,

오늘 GCF 사무국 유치 1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전 지구적 탄소중립 희망이 실현되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구 환경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GCF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대한민국 정부와 

GCF 사무국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GCF를 사회 구성원으로서 맞이하고,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인천시민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대사님들, 학계, 국제기구 등 모든 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기후 행동 실천 주체로서 기후 적응을 위한 취약성 평가,

대응 매뉴얼, 재난 대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기후안전도시 정책 실행은 물론

지구 환경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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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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