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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역사에 새길 것입니다.”

작성일
2024-06-27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숭고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참혹한 전쟁터에서 조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희생하신 국군과 22개국 유엔군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평화로운 안식과 명복을 빕니다.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고 지옥 같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신 

참전용사들께도 머리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으로 떠나보낸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역설적으로, 6.25전쟁은 오늘의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었습니다.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국민의 위대한 애국심과 희생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6.25 참전유공자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그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결과로 오늘 우리는 이곳에 서 있습니다. 

오늘 행사장 좌우에 설치된 10개 태극기는 6.25 참전용사 여러분이 

손수 적어주신 글귀를 담아서 제작했습니다. 

인천시는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신 참전용사 여러분 한분 한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위대한 전승의 역사인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가 행사로 격상시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넘어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달에는 인천시민 마음을 모아 9.15 인천상륙작전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국군과 연합군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평화와 자유 수호의 날로 기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천시는 호국보훈 도시로서 참전용사 여러분을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운영,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강한 국방과 철저한 대비 태세, 평화의 기반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들을 역사에 새길 것입니다.

강한 국방과 철저한 대비 태세가 바로 평화의 기반입니다. 

이제 우리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국방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위대합니다. 전 국토를 초토화시킨 전쟁을 치르고서도 

우리 힘으로 경제를 일으키고 결국 국방기술과 무기를 세계에 수출하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 번영의 뿌리가 된 것입니다.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역사에 새길 것입니다.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그 권리를 지켜주신 참전용사 여러분의 위대한 용기와 

숭고한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전용사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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