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창립 제139주년 기념식
산업화·근대화 중심지에서 제2의 경제도시로
오늘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13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139라는 숫자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139는 바로 1885년 인천에서 상공회의소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객주가 출발한 해입니다.
1883년 개항이 되고 대한민국에서 산업화를 시작한 곳이
인천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인천은 개항으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출발시킨 곳입니다.
그 산업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인천상공회의소가 숫자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공회의소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한 많은 경제인들, 기업인들,
그리고 열정을 다해 애쓰고 계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님.
또한 상공회의소 가족 여러분께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인천은 이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인천의 경제성장률은 6%로, 2%대를 보이는 다른 도시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 주소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최근 인천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앞으로 국가에서 36조원을 투입하는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가 인천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 외에도 많은 산업들이 인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부분도 사실입니다.
민선8기 후반기에도 시민 행복 높여 나갈 것
어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날이었습니다.
직원 월례 조회를 통해 지난 2년을 회고하고 앞으로 저의 각오와 다짐을 일깨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상공회의소 회원들과 300만 시민이 함께해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많은 현안을 풀었으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적·국가적 아젠다를 인천이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이제 대한민국의 제2 경제도시다운 그런 도시로 성장·발전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역사 못지않게 미래를 위해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고 하는 시정 방향을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미래는 분명히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많은 일들은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고 글로벌 톱텐시티를 지향하고 제물포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미래형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모든 것들은
다 우리의 미래에 초점이 있고 이것을 민선8기 후반기에도 힘차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현안을 풀고 미래를 열고 시민 행복은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후반기 첫 일정으로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대화하고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저의 의지를 여러분은 엿볼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경제를 살리고 그 가운데 시민이 행복하고
또 미래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느냐.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진정한 인천 사랑으로 뭉쳐야
대한민국의 미래 여는 인천을 만들어 갑시다.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함께해 오신 상공회의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희망의 도시라는 걸 다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대도시가 인천입니다.
이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점점 발전해 갈 인천입니다.
이렇게 나아가는 데 조금 힘을 더 내야 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진정한 ‘인천 사랑’으로 뭉치는 겁니다.
말이 아닌 실천하는 인천 사랑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 상공회의소 가족 여러분,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리더로서
진정으로 인천 사랑의 정신으로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인천의 꿈을 실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자랑스러운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번 창립 139주년 축하드리고 상공회의소 여러분의 건승·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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