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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독립 선열들의 꿈과 의지를 이어받아 위대한 인천시대를 열겠습니다.”

작성일
2024-08-16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독립과 자유, 민족의 삶을 향한 꿈! 

그 꿈이 조국의 해방을 가져왔습니다.

존경하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광복 79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6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습니다.

 늘 한결같이, 마음 깊이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독립 선열들의 독립운동은 일제로부터 국민 주권을 찾는 투쟁인 동시에 

우리나라를 세계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미래에 대한 꿈이자 원대한 희망의 투쟁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선, 독립 선열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높은 경제력과 강력한 국방력을 가진 위대한 선진국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꿈을 놓지 않았던 

위대한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의지와 정신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나라와 민족 문화를 잃고, 글과 언어마저 빼앗긴 어둡고 불행한 시대에서도 

우리 선조들은 독립과 자유, 민족의 삶을 향한 꿈만큼은 잃지 않았습니다. 

그 꿈이 조국과 민족의 해방을 가져오게 만든 것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라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라면 언제든 성공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국민이자, 인천광역시장으로서 그 뜻을 이어받아 

위대한 인천시대를 인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맹세합니다.


‘평화와 평등을 외친 위대한 민족정신’

인천이 상생과 포용의 힘으로 이어받아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인천은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서 글로벌 톱텐 시티로의 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향해 나아가려는 꿈입니다.


인천은 오래전부터 ‘상생과 포용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개항 이후 경계와 배척 대신, 함께하는 삶, 함께하는 발전의 길을 택해 왔습니다.


인천은 지금도 전국 팔도는 물론 북한, 연변, 사할린 

제각각 고향을 둔 한민족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늘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 경제자유구역을 일궈내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3.1운동의 핵심 정신 중 하나는 바로 평등과 평화입니다. 

독립선언서에는 제국주의 무력통치에 비폭력 평화 운동을 벌이며 

인류는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야 한다고 분명히 명시돼 있습니다.


우리 독립 선열들께선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시면서 

세계 평화와 인류 평등을 함께 외치는 위대한 민족정신을 보여줬던 것입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가능케 하신

담대한 용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깁니다.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기념일입니다. 

무력 침공을 물리치고 자유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바로 이곳 인천에 모여 전진했던 

우리 국군과 위대한 세계인들의 평화정신을 기념하고자 합니다.


“사랑과 평화의 문화로 인류 전체가 의좋고 즐겁게 살도록 해야 한다”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처럼 

인천은 진정한 ‘세계평화의 도시’로 다시 한번 세계인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포용과 성장의 도시로 발전해 왔고, 

2001년 인천공항 개항을 통해 국제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바다를 메워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을 만들어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러냈으며, 

이제는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서 

세계인을 포용하고 마음을 여는 제3의 인천 개항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인들과 함께 평화롭고 자유로운, 행복한 세상을 바랐던 독립선열들의 꿈이 

바로 인천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차게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15일 오늘,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해 주신 

독립 선열들의 담대한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되새깁니다.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그 바탕에는 광복의 숭고한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열망 하나로 광복과 자유, 평화의 수호신이 되신 선열들을 기억하며 

호국보훈도시 인천으로서 보훈 가족들께 예우를 다하고 

호국정신을 기리는 선양 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광복회 인천시 지부장님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여러분과 독립유공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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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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