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각로에서

"인천이 대한민국의 통합과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습니다."

작성일
2025-04-11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존경하는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 시민과 재외동포 여러분.

인천시장 유정복입니다.


오늘은 임시정부수립 106년을 맞는 날입니다.

불굴의 애국심으로 민족의 정신과 정통성을 지켜내 주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님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완석 인천시 광복회 지부장님과 회원 여러분,

또 각 보훈단체, 모든 애국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여러분.


암울한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우리의 선열들은 조국의 독립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힘을 다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뜻을 모았습니다.


1919년 4월 2일, 

인천 만국공원에서 열린 ‘13도 대표자 회의’는 

임시정부 수립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독립운동 지도자들은 임시정부 수립을 결의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임시정부는 나라와 민족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상징이었습니다.

임시정부는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었던 

독립운동 세력을 하나로 모아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 명 이상의 국가 중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경제적 성취를 이룬 나라가 되었고,

세계 속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분열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106년 전, 선열들은 분열이 아닌 단결을 선택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임시정부의 정신을 본받아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력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 인천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의 열정이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었듯이, 

인천이 대한민국의 통합과 미래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인천 시민 여러분.


올해는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 지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으로 되찾은 대한민국의 독립,

그리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모습으로 전해주어야 합니다.


인천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천 독립운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임시정부수립 106주년을 기념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3315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시정관련 문의, 시민불편호소 등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민원신청』 코너를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