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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로에서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일
2025-07-31

2025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


제5회 중소기업인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중소기업인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영상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에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짧은 역사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넘어 기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성장해 온 대한민국은 

현재 전 세계 230여 개국 중 인구 5천만 이상의 국가 가운데 개인 소득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만이 우리보다 앞서 있으며, 일본의 개인 소득은 우리보다 낮습니다.


이러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군사력, 

문화적 영향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세계 6번째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군사력으로는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에 이어 여섯 번째입니다. 

엊그제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3'가 하루 만에 

전 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수출 둔화, 내수 부진, 

대외 변수에 따른 불안정성 심화, 그리고 미국의 트럼프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천 역시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어 1분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은 지난 한 해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4%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인천은 인구 증가율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하며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저출생 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어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천원주택 첫 입주식은 대한민국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1,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는 천원주택 덕분에 

지난해 인천의 출생아 수는 11.6% 증가했으며, 

올해 4월까지 전년 대비 15.1% 증가하는 등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생 경제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함께 노력하여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시는 이러한 노력에 앞장설 것입니다.


인천시는 이번에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2천억 원을 포함해 총 4천억 원의 지원금을 운영합니다. 

또한, 어제부터 시행 중인 천원 택배 사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반값 택배 사업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의 매출을 14% 증가시키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에는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42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으며, 

약 100만 명의 시민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9988"**이라는 말처럼 대한민국 전체 기업의 99%, 종사자의 88%를 차지하며 

경제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시민 삶의 지표입니다. 

중소기업의 활성화 없이는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황현배 회장님의 말씀처럼, 현재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 근무 문제, 노란봉투법 등 여러 규제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중소기업인을 만나면서 "도와주려고 하지 말고 

제발 귀찮게 하지 말고 제발 규제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은 바로 시장 경제를 튼튼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관리하고 통제하며 돕는 것처럼 보이는 것보다, 

시장 논리에 충실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제가 자유시장경제 기본법을 만들자고 주장했듯이, 

이제는 시장의 논리대로 시장이 작동하도록 해야 하며, 

국가나 지방정부가 과도하게 관여하고 간섭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인천시는 제가 재임하는 동안 최대한 규제를 줄이고 없애며, 

기업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대회를 통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정 운영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 1위 도시이자 

서울 다음의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시민이 행복한 제1 도시,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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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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