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인천 소방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정해권 의장님, 도성훈 교육감님,
정일영 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3,400여 소방공무원, 3,300 의용소방대 가족,
그리고 자리를 함께한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인천은 안전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 소방에는 더욱 자랑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역사성입니다.
130년 전 인천에서 민간 소방조가 결성되어 소방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자유공원에 소방망루를 설치하고,
조선 최초의 소방서가 개서된 곳도 바로 인천입니다.
많은 분야에서 최초의 역사를 가진 인천이지만,
소방 역시 인천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여러분이 현장에서 헌신한 덕분에 인천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천은 UNDRR 재해위험경감사무국으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재난위험경감 스마트도시로 선정되었고,
지난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85개 대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이 안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세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안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인천시는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대도시이며,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지역 안전에서 비롯됩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소방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공직 첫 출발이 내무부 민방위본부 소방국이었고,
행정안전부장관까지 하면서 소방과 함께해 왔습니다.
지금도 인천시장으로서 소방과 늘 함께하고 있으니, 여러분은 제게 함께하는 가족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여러분을 보호하고,
여러분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저의 책무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개선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방정을 건조하여 운행하고, 저상 소방차와 로봇 배연 장비를 도입하는 등
장비와 시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소방의 날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3,400여 소방공무원 모두에게 1일 특별휴가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소방공무원만 있습니까?
임원석 본부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가족이 있고,
이경종·성경희 회장을 중심으로 3,300 의용소방대 가족이
한마음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용소방대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었기에,
소방본부에 의용소방대 운영팀을 신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인천 소방이 시민과 지역,
대한민국을 위해 당당히 일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소방 가족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애쓰는 많은 소방 가족이 있습니다.
그분들께 다시 한번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제63회 소방의 날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시정관련 문의, 시민불편호소 등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민원신청』 코너를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