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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여정

2023년 5월을 보내며...

작성일
2023-05-31

5월을 보내며...


날이 덥고 해가 쨍쨍 내리쫴도 시민들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지 않는 걸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겨웠던 날이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온 5월이었습니다.

앞으로 문화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으로 시민의 삶 곳곳에서 축제가 열릴 것입니다.


5월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가장 격동적인 한 달이었습니다.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 시민에게 희소식 전해드려

사력 다했고, 마침내 이뤄내

재외동포와 함께 초일류도시 도약 나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비전 본격 시동


5월이 열리자마자 300만 인천시민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에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재외동포청은 단연코 인천'이라는 믿음 하나로 지난 9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논리와 명분은 충분했지만, 순탄치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사력을 다했고 마침내 이뤄냈습니다.

세계 193개국 750만 동포와 함께하는 1,000만 도시이자 인천이 세계로 나가는 디딤돌이 마련됐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한시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로 달려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습니다.

주요 현안 사업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건의 사항 전달과 제도 개선논의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대규모 국제행사 ADB 연차총회 성황리 열려

66개국 귀빈 초청 자리서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포괄적 성장' 인천 비전 소개

아시아 미래와 번영에 앞장서는 인천의 위상 높이는 계기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는 인천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68개 국가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금융계 리더 5,000여 명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행사였습니다.


66개국 귀빈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의 포괄적 성장'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아시아 미래와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과 국제도시 인천시의 위상과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예고 없이 개발 현장 방문, 뜻밖의 방문에 주민들 반겨

민생 현장 점검 중요성 다시 한번 깨달아

검단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주차장 붕괴 사고 마음 아파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시공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 지시


기쁜 소식과 함께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국내 건설사를 대표한다는 GS건설이 맡은 현장이어서 더 충격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주차장뿐 아니라 시공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사고 직후 주민들은 물론 관련 공무원들에게도 일체 예고 없이 조용히 개발 현장을 찾았습니다.

뜻하지 않은 방문에 주민들이 나와 반기는 모습을 보고 민생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적극 나서

초일류도시 위한 항해 멈출 수 없어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 1조 6천억 대형 프로젝트 추진 시동


15일에는 중요한 일이 넘쳤던 하루였습니다.

송도 6·8공구 랜드마크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원로회의 위원님들과 월미전망대에 올라 제물포르네상스의 미래상을 얘기했습니다.

오후에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평화 기원) 행사를 위한 '범시민 추진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 모두 인천의 미래를 희망과 번영으로 만들어갈 주요 사업들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날이 17일이 아닌가 싶네요.

서구 IT·게임 복합도시인 G-tech City 조성에 디지팬 공과대학이 들어와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1조 6천억짜리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날은 또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개최로

인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으로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초일류도시란 목적지를 향한 항해는 멈추지 않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에 이어 이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입니다.

18일에는 아침 일찍 올라가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추진발표회에서

우리 인천은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지역 대학생과의 소통 창구 활짝 열어

인하대 비룡제서의 환호와 연호, 가슴 벅차


18일 저녁에는 인하대학교 비룡제 축제를 찾아 대학생들과 젊음의 행진을 외쳤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에는 인하대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인천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첫 해외이민자인

하와이 이민자들이 피땀을 흘려 모은 자금으로 설립했습니다.

'하와이'와 '인천'의 앞 글자를 따 '인하'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인천을 넘어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해가는

인하대 학생들의 연호와 함성이 지금도 가슴에 메아리칩니다.


5월은 가정의 달, 축제의 달. 앞으로 시민의 삶 곳곳에서 축제가 열릴 것

잠시 들른 미추홀도서관, 전국 차인(茶人)큰잔치서 차분히 마음 정리

고향 동구, 주민들 만나 지역 균형개발 약속


제가 태어나고 자란 동구, 인천의 역사와 문화 황금기를 일으킨 중구는

대한민국 개항사와 근대화의 상징입니다.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한 미래 인천의 성장 거점입니다.

'제33회 동구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 여러분께

원도심의 획기적인 행정체제 개편과 균형개발로

인천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역시 5월은 '시민 행복', 축제의 계절입니다.

20일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방송통신대학 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인천도호부에서 열린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에서

헌다례 시연을 보며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욕과 번뇌에서 벗어나 지혜로 세상을 밝게

공직을 이용한 어떠한 사익도 챙기지 않는다는 신념 되새겨


불교에서는 지혜로서 사리를 비추어 보아 밝게 아는 것을 관조(觀照)라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청정(淸淨)이란 말은,

사욕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난 깨끗함을 뜻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강화 전등사와 보문사, 정수사를 방문하고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새겨봤습니다.

모든 공직자가 관조와 청정, 청렴을 통해 인천행복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꿈을 꾸는 청소년이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

청소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린이입니다.

101번째 어린이날은 비가 내려 아쉽게도 야외가 아닌 남동체육관에서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궂은 날씨였지만, 미래의 꿈이자 인천의 꿈인 아이들과 함께한 이날은 저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꿈을 가져라', 둘째 '자신감을 가져라'. 마지막으로 '도전하라'.

도전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5월은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꿈을 이루는 데 한 발 더 내디딘 한 달이었습니다.

6월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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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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