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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여정

2023년 6월을 보내며...

작성일
2023-06-30

6월을 보내며...


1년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6월은 제가 인천시민의 선택을 받은 지 딱 1년 되는 달입니다.

"죽도록 일하고 싶다"는 저의 진심을 인천시민들께서 받아주셨습니다.

하루하루 무거운 책임감으로 온 힘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어려움은 극복해야 할 과제일 뿐,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산적한 현안을 풀어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재외동포청 개청,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


6월 5일 120년 전 첫 이민의 출발지인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개청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300만 국제도시 인천에서

193개국 750만 재외동포의 거점인 재외동포청이 새로 태어난 것입니다.

이제 인천은 재외동포청이라는 날개를 달고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세를 몰아 1,000만 인천 시대에 걸맞은 성과를 끊임없이 이뤄내겠습니다.


헌신과 용기를 되새기고, 평화와 자유를 상기하는 6월

고귀한 헌신 가슴 속에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예순여덟 번째 현충일을 맞아 우리 민족의 역사 속 아픔과 상처를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의 헌신과 용기를 되새겨봤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일상의 자유와 평화는

호국 보훈 영웅들의 핏빛 물방울이 있었기에 존재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고귀한 헌신을 가슴 속에 영원히 새기겠습니다.


올해로 6·25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는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을 국내 최초의 호국·보훈 도시로 선포한 시장으로서

대한민국 자유를 수호하신 호국영령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고

철통같은 안보 태세 확립으로 시민을 지키겠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올해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은 단순하게 치르던 행사 차원을 넘어

인천상륙작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지켜나가기 위한 역량을 높여

인천의 위대한 역사성을 세상에 알리는 기념비적 행사로 치르겠습니다.


"현장 속에 답이 있습니다."

지하철 연장 공사 현장, 영종 사업 현장 방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과 품질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적기 개통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여가겠습니다.

8일 영종 국제도시 한상드림아일랜드와 미단시티, 인스파이어IR, 오성산 현장을 찾아

세계 최고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의 미래를 점검했습니다.


9일에는 인천광역시장기 노인건강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94세 최고령 어르신이 경기에 참여하시는 모습에서 청춘 못지않은 열정을 보았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을 갖고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길에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으로 세계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인천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세계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겠습니다.


청년서포터즈와의 새로운 인연으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필연을 이뤄나갈 것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나섰습니다.

인천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역사적 필연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말씀대로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필연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모이는 인천,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인천


14일 베트남 자매도시 하이퐁에서 오신 레 띠엔 짜우 당서기를 만난 데 이어

15일에는 2016년 월미도 치맥파티의 뒤를 잇는 '맥강'파티로 여름의 초입에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홍콩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러시아 등 10여 개국 3,000여 명의 관광객이

개항로 맥주와 인천의 명물 닭강정을 즐기며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모처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국내 최초·최고의 랜드마크 건립


16일은 최고, 최초의 날이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시티타워, 세계 최초의 멀티스타디움 스타필드로 인천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15일에는 448m의 국내 최초 높이 전망 타워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을 타결한 데 이어

16일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스타필드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청라에 지어지는 스타필드는 돔구장과 함께 스포츠, 문화, 쇼핑을 한 곳에서 향유하는

세계 최초의 복합건물로 인천이 가진 최초·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하계 다보스포럼서 친환경 도시 인천 소개

글로벌도시 인천의 위상 재확인


26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마치고 

4년 만에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 톈진을 방문했습니다.


한국 정치인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과의 면담으로

톈진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인천의 자연 친화적인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다보스포럼 총재를 비롯한 약 60인의 세계 주요 리더를 만나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톈진 날씨만큼이나 다보스포럼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톈진 방문 둘째 날 세계경제포럼(WEF) 뵈르게 브렌데 총재를 만나

한국 문제를 넘어 국제 정세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가 간 다소 불편한 상황에 있다고 해도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관계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28일 세계 8위 컨테이너 터미널인 톈진항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난카이대서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특별강연


톈진에서의 넷째 날에는 중국 5대 명문대 난카이대 학생들을 만나

동북아 국가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제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천민얼 서기와 장궁 시장을 만나 교류 30년을 맞은 양 도시 간 발전적 협력관계를 논의했습니다.


저녁에는 1,000여 명의 재외동포, 톈진 시민과 함께 인천시립무용단과 톈진 예술인들의 합동 공연을 감상한 후

방송사 인터뷰를 끝으로 톈진에서의 4박 5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중·일 3국 환황해권 경제시스템 조성, 카페리 운항 재개 합의


이번 톈진 방문에서 ·중·일 3국 지방정부 수장회의를 통한 

환황해권 경제시스템 조성을 제안해 적극 참여의지를 확인하고 

2020년 중단된 카페리 운항에 대해서도 조속히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중교류의 물꼬를 튼 것은 물론 30년 우정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발전적 관계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천시는 글로벌 도시로 가기 위한 선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고, 

인천의 꿈을 이뤄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즐겼던 말 중에 "천천히 서두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도 1년의 절반이 지난 것이 아니라, 1년의 절반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쪼개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인천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로 인천입니다.


6월은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돌아보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7월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6월의 마지막 날 중국 톈진에서 인사드립니다.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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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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