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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여정

2023년 7월을 보내며...

작성일
2023-07-31

7월을 보내며...


기록적 폭우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7월 한 달,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루를 이틀 같이, 매일 매일 쉼 없이 달리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작하는 민선 8기 2년 차

"더 열심히, 더 많이 뛰겠습니다."


민선 8기 2년 차 첫 업무는 '시민의 발'인 버스 운송 종사자분들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7월의 첫 주 월요일 새벽 서창 공영버스 차고지를 방문했습니다.


임기 2년 차를 맞는 새로운 다짐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국회에서 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습니다.


취임 1년 기념 월례 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신발을 선물 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더 많이 뛰라는 의미로 알고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여름철 대비 생활 밀착시설 특별점검 현장 방문


7월에도 현장 방문은 계속됩니다.

5일 공촌정수장에서 수질검사·워터케어 등 정수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장마에 이어 무더위까지 여름철 재난 대비에는 지나침이 없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기상 상황에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안전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치 현수막 청정시대, 인천이 열어


지난 12일부터 개정 발효된 조례에 따라 정치인만의 특권이자,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정치 현수막'을 인천이 앞장서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은 격려해주시고 환영해주셨습니다.

여러 언론에서도 '뚝심', '결기' 등의 찬사를 보내며 속 시원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소중한 편지를 주신 '김 아무개'님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치 현수막 청정시대 만들어가겠습니다.


인천시 정당 현수막 철거는 전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17개 시도지사 전원이 옥외광고물법 정당 현수막 조항 폐지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인천 조례를 참고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회 차원의 조속한 결자해지를 기대하겠습니다.


2025 APEC 정상회의, 국제 행사와 포럼

국제 교류 허브 도시 도약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에 이어 

인천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메인 캠퍼스로 선정됐습니다.

이미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인 인천은 

연간 2,000여 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이 양성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국내 바이오 인력 수요를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인재 양성의 메카로 도약합니다.


인천의 연이은 경사는 시민 여러분 염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이제 다음 스텝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인천에 유치하고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상호연계·혁신·포용의 중심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인천의 해양 문화와 168개 보물섬을 알리고

세계 번영과 교류의 연결고리인 해양을 통해 인천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카페디저트페어'는 세계 3위 커피 소비국인

우리나라 커피산업 발전에도 함께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글로벌도시로의 도약이 필연적인 도시 인천에서 세계 교류의 장을 열겠습니다.


300만 인천시민,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1,000만 인천의 중심에는 고려인타운 함박마을도 있습니다.

8일 함박마을 주민, 1만여 명의 인천 거주 고려인들께서 고려인 문화 주권 선언과 동판 제막하고

문화 주권을 위한 축제 지원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 어느 나라에서 오신 분이라도 인천에서는 모두 자랑스러운 인천시민입니다.

시민 모두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교통 혁신을 이룰 것


10일에는 교통 정책 대토론회를 열고 

장장 3시간 30분에 걸쳐 인천의 교통 혁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교통 혁신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생각으로 

인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 'all ways INCHEON'에 걸맞은 교통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같은 날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네 번째 만남을 갖고

GTX 조속 완공과 철도 확충 등 광역교통망 구축,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서해 도서와 아라뱃길, 한강을 잇는 관광 문제와 대규모 재난 공조·협력체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인천과 서울, 경기가 함께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하나의 공동생활권인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겠습니다.


지방 정부 외교 시대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을 만나 양 도시-국가 간 미래 성장 동력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을 논의했습니다.

그간 60여 회 외국 인사와 접견하고 20여 회 국내·외 국제회의 및 포럼·업무협약에 참석했습니다.

국제 교류로 도시와 국가 발전을 이끌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 인천의 외교 역량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11월, WHO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토론을 시작합니다.


공동조직위원장이자 대회장의 역할에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세계 초격차 바이오 도시 인천이 보건의료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에 마음이 설레기도 합니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국제 교류와 토론의 장을 열어가면서

글로벌도시 인천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


19일 세계에서 3번째, 국내 최초 세계 문자 박물관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8년 전 각 도시가 유치전을 벌일 때 제가 직접 PT에 참여해 인천에 유치했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뮤지엄파크와 관내 15개 공립 박물관을 활성화해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며칠 뒤에는 어린 시절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자 꿈을 키웠던 고향 송림동을 찾았습니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이웃 간 정이 오롯이 담겨있던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살펴보며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시민 여러분께도 달동네 박물관에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과거의 영광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곳,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동구 일대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국가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서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제외돼 아쉬워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미래 성장 동력 확보


20일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인천이 선도하는 강점이 분명함에도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서

반도체 패키징 분야가 제외된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육성을 향한 인천의 목표와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철저히 준비해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7호선 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청라국제도시의 혁신적 변화 이어갈 것


청라 연장선은 당초 7개 역 시공, 2027년 개통 예정이었습니다.

스타필드청라와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 대변화를 일으킬

청라 서북부 생활권과 대규모 수송 수요를 고려, 

기존 노선에 8번째 추가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결정했습니다.

추가 역 신설로 공기가 지연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를 거쳐 공기 지연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약속대로 2027년 개통합니다.

다만 추가 역은 2029년 3월 개통됩니다.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청라국제도시의 혁신적 변화와 인천 발전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년간 함께해주신 시민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7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저를 향한 눈빛과 그 마음을 기억하며 1년 전 약속을 지켜가겠습니다.


능소화가 한창입니다. 

온 세상이 초록으로 물든 요즘, 선명한 주황빛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홀로 서지 못하는 덩굴식물인 능소화는 담장에 기대 하늘 높이 자랍니다.

하늘을 능가한다는 그 이름처럼 장마와 태풍, 불볕더위 속에서 꽃을 피워냅니다.


우리 삶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겁니다.

지금의 삶이 조금 힘들거나 지쳐 있다면 탐스럽게 핀

능소화의 강한 생명력에서 기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8월 31일은 5년 만에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8월에는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달빛처럼 시민 여러분 삶에도 환한 빛이 비치길 기원합니다.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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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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