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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여정

2023년 8월을 보내며...

작성일
2023-08-31

8월을 보내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핵심 국가로 격상하고,

파행으로 치닫던 잼버리대회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훌륭하게 마무리함으로써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핵심 동반자 격상

대한민국은 세계 정상의 국가들과 협력하는 핵심 동반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도시 외교를 강화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위해 나아갈 것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세계 10대 도시 인천의 꿈"에 대한 300만 시민들의 염원이 뜨겁습니다.

5월 19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 시민 서명을 받기 시작해 8월, 조기 달성을 이뤄냈습니다.


유치를 추진하는 사안들에 대해 인천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거시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께서 이해하고 적극적인 서명 참여로 조기 달성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논리와 명분, 그리고 충분한 준비와 추진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민의 염원을 담은 100만 서명부가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지구촌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도시 인천

전 세계 34개국 1,000여 명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한

기후변화대응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논의된 사항이 11월 UAE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되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실행 계획이 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을 비롯한 243개 지방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 적응 선언'을 했습니다.

전 지구적 기후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적응 정책을 공유하는 등 중요한 협력의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COP28 사무총장과는 개별 면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탄소중립을 위해 

인천과 아랍에미리트가 긴밀하게 교류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한 인천시는

기후 변화라는 지구촌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도시가 될 것입니다.

기후적응 사회 구축도 인천이 중심입니다.


잼버리 대원 인천 방문,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 유종의 미 거둬

새만금 잼버리 행사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되는

국가 비상 상황에 인천이 모든 역량을 다해 적극 대처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벨기에 1,200여 명을 비롯한 27개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 3,000여 명이

인천에 도착하여 나머지 일정을 보냈습니다.

숙식, 의료, 교통, 관광 등 모든 프로그램을 잘 마련했고,

K-POP 공연도 무사히 치렀습니다.


인천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 인천유나이티드 경기를 응원했습니다.

돌아온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의 고향 몬테네그로에서 온 스카우트 잼버리 단원들의 응원이 뜨거웠습니다.

무고사가 화답하듯이 멋진 골로 포문을 연 값진 승리였습니다.


안전 취약지 점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인천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범죄 비율과 높은 강력범죄 검거율로 

양호한 치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 예방은 시민 안전에 바로 직결되는 문제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 인천시와 경찰청, 시민사회가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를 토대로 안전 취약지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약과의 전쟁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닙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청소년들에게 마약을 건네는 범죄조직이 활개 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10대와 20대,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제 보이지 않는 마약 퇴치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6일에는 당구 여제 차유람 선수와 모델 이재시, 테니스선수 이재아 세 분을

인천시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임명했습니다.

인천이 마약 청정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거대하고 웅장한 애국심의 실체이자 결과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 정신 이어가야

78회 광복절과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올해는 유난히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거대하고 웅장한 애국심의 실체이자 결과입니다.

애국의 마음으로 똘똘 뭉친 국민이 바로 국가적 시련의 장막을 거두면서도

자유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입니다.


인천은 호국·보훈도시입니다.

창영초에서 시작된 인천 3·1운동의 가치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한국전쟁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한민국 애국의 중심지입니다.


광복을 이끈 선열들의 결연함을 교훈 삼아

애국 도시로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인천시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답게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을 마련한 9·15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역사적 성과를 이뤄낸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수출 1억 불에서 6,800억 불, 48년 만에 7천 배로

기업은 미래로, 민생은 현실을 살펴야

대한민국은 1964년도 수출 1억 불을 달성한 이래

지난해 수출 약 6,800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수출이 살길이라는 각오로 달려와 48년 만에 약 7,000배의 수출 신장을 이뤄냈습니다.


단순 제품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력까지 수출 품목은 시간이 지나며 바뀌었지만,

수출이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지표란 점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변치 않습니다.


무역학 세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빠르게 변하는 국제 정세와 무역 환경에 적응하고 발전해야 

인천을 넘어 국가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학회 관계자분들께서도 글로벌 무역 허브인 인천의 인프라와 놀라운 잠재력이

무역학 발전과 대한민국 무역수지를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제 의견에 공감하셨습니다.


인천항 개항과 해관 설치로 관세 제도의 시작을 만들어 낸 무역 창조도시 인천이

이제 재외동포청 유치 등 10대 세계 도시로 나아가는 글로벌 전략으로

대한민국 무역의 미래를 끌어나갈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하면서 

인천이 명실상부 세계 1위 초격차 바이오도시임을 확인했습니다.

인천은 바이오의 심장부로서 100여 개 산·학·연·병 클러스터와 함께

올해 하반기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 또한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

공직 30여 년 동안 많은 중책을 맡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농어업인들께 힘내라는 의미로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국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고,

김포 군수 시절 대한민국 최초로 농업인의 날을 제정해서 전국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직접 TV 광고에 출연해 지역 쌀을 홍보하는 등

우리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살아왔습니다.


근래는 한류 열풍과 함께 K-food가 주목받고 있는데,

인천시는 지난해 캐나다 쌀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의 개척을 이루면서 오늘 함께 한 후계농업경영인 가족을 주축으로

농가의 발전과 우리 먹거리의 세계화를 함께 이뤄나가겠습니다.


우리 수산물은 안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일부 정치 선동가의 오염구(汚染口)입니다.

국민을 이롭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비과학적 선동으로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어민과 상인 등 수산물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사태로 축산업계를 무너뜨린 모습을 국민이 이미 보았습니다.

갈등을 부추겨 사회적 파장을 만들고 

책임 없이 국민에게 피해만 주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우리 시는 국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위해

방사능 검사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산업계와 어업인들에게 금융지원, 어업활동을 위한 지원책,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정책 추진으로 수산업계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추석이 되기 전까지 물가를 안정시켜 시장에 활기를 찾고,

시민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민생은 어려운 현실을 면밀히 살펴 시민 생활이 나아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일상에 스며든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즐기며 8월 마무리

폭염 속에서도 일상에 스며든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즐기는 한 달이었습니다.

폭염을 뛰어넘은 뜨거운 함성과 열정의 행사로 8월의 첫 주말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3일 동안 13만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락 스피릿'과 함께 더위와 스트레스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이긴 예술은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겨줍니다.

'힐링콘서트'에서 탈북민 이시온 씨의 기타 연주와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며 크게 감동했습니다.

분단과 강제이주의 역경을 극복한 이들의 연주와 목소리가 가슴 깊숙이 울려 퍼지는 이유는

예술의 순수함이 힘겨웠던 지난날과 대비되기 때문이겠지요.


제가 시장에 당선된 민선6기(2016년)에 시작한 문화행사들이 

이제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비류의 인천 역사가 시작된 문학산 정상에서 음악회와 개항장 거리에서

근대 유산 곳곳을 비추는 불빛 찬란한 '문화재 야행 축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는 많은 시민이 '맥주 축제'를 즐겼습니다.


여름의 끝 가을의 문턱에서...

참으로  긴 여름이었습니다.

폭염과 폭우, 태풍 대비에 더해 잼버리 등 비상근무 체제로

우리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습니다.

인천시 1만 8,000여 명의 공직자는 300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책임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자연의 섭리가 참 대단하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하루를 이틀처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많은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도 좀 더 가질 수 있을 텐데요.


일상에 스며든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즐기며 8월을 마무리합니다.

축제의 계절 9월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년 8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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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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