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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여정

1월을 보내며...

작성일
2024-01-30

1월을 보내며...


2024년 희망이 가득한 1월을 기쁨과 설렘으로 시작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내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눈부신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루며, ‘세계적 모범’이 된 2023년 

저는 새해를 맞아 올해는 현장을 더 많이 찾아가고, 

발전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뤄냈습니다.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으로 재외동포청을 유치해 인천은 700만 재외동포의 거점이 됐고,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세계적 규모의 국가기념행사로 확대해 인천을 ‘세계 평화도시’로 선포했습니다.


영종·용유동, 북도면 주민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 합의는 시민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미래형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 각종 기업의 투자 유치는 

서로 맞물려 원도심과 신도시, 인천의 균형 발전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무분별한 정치현수막을 떼어낸 것과 인천형 출생 정책 ‘1억+ 𝓲 dream’은 

지방·중앙 정부가 호응하는 모범 사례가 됐습니다.


29일 자로 인천이 인구 300만을 넘어섰습니다.

인천은 지난 2016년 이미 외국인을 포함해 300만 도시가 되었는데 

이번에 주민등록 인구만으로 300만을 넘겼습니다.  

다른 대도시들이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이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가 되어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인천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6%로 GRDP 104조를 달성하면서

 부산을 제치고  제2의 경제도시가 되었습니다. 서인부대를 탈환했습니다. 

앞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 되어 행복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풍요롭고 시민이 행복한 富仁安民의 해

1일 0시 타종 행사와 이른 아침 깨·복·떡국 봉사에 이어 신년 인사로 희망의 갑진년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1억+ 𝓲 dream'의 첫 주인공이 된 공주님의 반가운 출생은 인천시민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보람과 성과가 가득한 2023년이었지만, 저와 18,000여 공직자는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더욱 큰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는 2024년은 富仁安民의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미래형 인천 행정체제 개편 확정

인천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이 1월 9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6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2군·9구의 행정체제가 시행됩니다. 

중구와 동구를 합친 제물포구는 제물포르네상스의 본격 추진으로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고, 

중구에서 나눠지는 영종구는 뉴홍콩시티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서구와 나눠지는 검단구는 북부권의 주거와 산업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수도권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

GTX-D(Y)· E 노선이 인천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GTX-D Y자 노선(검단~계양/인천공항~청라~가정–강남)과 

GTX-E 노선(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강남 삼성까지 검단·청라에서는 약 30분, 영종에서는 약 40분이면 출퇴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GTX 노선 확충으로 인천은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공항과 

획기적인 광역 교통망이 연결되는 대한민국 초연결 도시가 될 것입니다.


수도권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도 마련했습니다. 

수도권 3개 시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함께한 합동 기자회견에서 

저는 ‘인천 I-패스’를 도입해 시민의 부담을 절감하고 교통 편익은 증진하는 인천형 교통정책을 발표했습니다. 


ICT 박람회 CES서 스마트도시 전략과 세계 10대 도시 비전 발표

연초 150여 국가 3,500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 혁신과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ICT 박람회 CES에서 인천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세계 10대 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인천 기업과 스타트업도 격려했습니다.


올해 CES에서 돋보인 기술 트렌드와 키워드는 단연 AI와 모빌리티, 푸드테크 등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를 이루었는데 우리 인천관, 스타트업파크 기업도 

AI 플랫폼, 교통정보시스템 등 시민 생활의 편리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로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기술 편의성이 시민 생활에 녹아들었고, 

앞으로의 발전 속도 또한 가속화될 것입니다.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하와이 이민 120년, 역사를 넘어 미래로

인천과 하와이는 최초 이민의 120년 역사를 넘어 미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주한인이민 120주년과 인천-호놀룰루 자매결연도 20주년을 맞아 인하공원에 조형물을 세우고 

호놀룰루항 7번 부두에 표지석을 세운 제막식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함께했습니다.


조쉬 그린 주지사와 실비아 부지사, 릭 블랑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인천-하와이 교류를 늘려나가자고 얘기하며, 

얼마 전 하와이 산불에 대해 위로하고 재난 복원에 함께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한미 안보 관계를 넘어 각 도시가 가진 전쟁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기회를 확인했습니다.


안보태세 점검

연초부터 북한의 9·19 남북 간 합의에 위반하는 사격 행위로 서해 5도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서해 5도 주민들은 비상 대피와 조업 금지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서해 5도에 사시는 것만으로도 애국입니다. 

시에서는 정주지원금 확대 등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역 안보를 지키고 시민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인천이라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구를 시작으로 인천의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일선 공직자 여러분의 건의 사항도 챙겼습니다. 

아울러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으로부터 새해 업무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잘 정리해 시정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고보조금 5조 4,851억, 보통교부세 9,526억으로 6조 4,377억원,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발로 뛴 보람을 느낍니다.


국가재정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6조 원대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별다른 특혜를 받아서가 아닙니다. 

인천이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이 바로 시민을 위하고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시민 행복도 역대 최대가 되리라는 다짐으로 올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 신규 임용자와 승진 공직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저 또한 공직에 발을 들였을 때의 초심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늘 그래왔듯, 2024년 인천은 또 ‘인천’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월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이 있는 달입니다. 

우리 말에 ‘복 짓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선인들은 복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짓는 것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집을 짓듯이, 밥을 짓듯이 복을 짓는 것은 나를 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약한 이에게, 가여운 이에게, 가난한 이에게 잘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게 복을 짓는 일이다”라고 합니다. 


1월 마지막 일요일 작은 교회를 찾아 음식 봉사활동을 도왔습니다. 

사랑이 넘치고 은혜가 충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과 베풂은 크기가 아니라 진심입니다.


올해는 우리 함께 복 짓기를 많이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1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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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처 032-440-3315
  • 최종업데이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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