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월을 보내며...
6월을 맞이하는 건널목에 섰습니다.
늘 시간이 빨리 간다고 말씀드리지만, 정말 이번 5월은 한 달이 하루처럼 지났습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맑고 선선한 날씨에 시민들의 야외 활동도 부쩍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팬데믹의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밝고 환한 미소를 되찾아 가는 시민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시장으로서, 인천의 한 시민으로서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5월을 보내는 인사는 인천이 17개 시·도 중 혁신평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혁신평가 2년 연속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열심히 일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늘 더 나은 방법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혁신입니다.
오직 ‘미래’만을 생각하는 국가경영이 필요합니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서는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사회적 갈등 조정과 완화가 필요한데
우리 정치는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8일 한덕수 국무총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가 함께한
'뉴스1 미래포럼 2024'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와 정치적 갈등에 대해 쓴소리 좀 했습니다.
우리 인천시가 지방정부 주도로 이뤄낸 행정체제 개편, 국가의 최대 현안인 저출생 대책 추진,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top10 도시 인천' 추진에 관해 이야기하고, 인천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도 공감하고 발전하는 인천의 위상에 많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수소 생태계 새롭게 조성
글로벌 TOP10 도시 비전 발표에 이어 7,000억 원을 투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가 준공됐습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수소경제를 주도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기후위기에 대응함으로써
2045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혁신 도시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은 13조 4,000억 원의 사회・경제적 편익 증대와
2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또한 탄소 배출 15만톤을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청년 창업 인재 육성
지난해 11월, 인천시는 지역 9개 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이 주도하는 청년 창업 플랫폼을 조성했고,
지난 9일에는 그 첫 단추인 100명의 대학생 창업가를 위한 창업캠프가 열렸습니다.
젊은 패기만으로는 어려운 초기 창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창업 인재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 과제이자 미래 투자입니다.
창업캠프부터 청년 창업가들을 해외로 보내는 청진기 사업, 청년이 꿈을 꾸는 대학가 문화거리 조성 등
인천은 청년의 꿈에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그 꿈을 이루는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습니다.
인천에서 시작한 저출생 대책 전국으로 확대
합계출산율 0.6%대,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시는 선제적으로 「1억+ i dream 인천형 출생 정책」을 발표했고,
중앙정부에 대한민국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국민보고회 자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부총리급의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저출생수석비서관실’ 설치 의지를 밝혔습니다.
제가 건의했던 ‘인구정책 수석’과 국무총리실 산하의 ‘인구정책처’ 신설 건의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어 23일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17개 시·도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인천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정책수요자인 유자녀 가정, 신혼부부, 임산부, 20·30 미혼 청년을 비롯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정책담당자 등 현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책 발전을 논의했습니다.
이제 기존의 통상적인 수준의 정책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인구 위기를
중앙과 지방 정부가 함께 역량을 모아 해결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선구적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추가 대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중앙정부에도 계속 건의하겠습니다.
인천의 168개 보물섬, 꿈은 계속됩니다.
올해 군·구 연두 방문과 함께 시작한 옹진의 섬 방문은 예년과 달리
면면마다 모두 방문하기로 했고 21일 덕적·자월면을 끝으로 비로소 모든 방문을 마쳤습니다.
덕적면 주민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민원 청취와 현장을 점검했고,
덕적고에서 꿈을 이뤄 가는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서포리항 뉴딜사업은 덕적의 새로운 미래가 되고,
야구부 선수들의 꿈 또한 섬마을의 기적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자월면에서는 천문공원 조성과 자월분교장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월도에 들어서는 에어택시 파브(PAV;Personal Air Vehicle)
이·착륙장과 도심항공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는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인천의 섬을 보물섬이라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섬마다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더 발전시켜 각각의 테마를 만들고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 말고도,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권을 안정화하면서 섬마다 가진 창조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그 안에서 꿈을 키워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도움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인천의 섬은 전방에서 평화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요새이자,
해상 자원과 에너지 전환 미래 가치와 잠재력을 지닌 보물섬입니다.
인천의 보물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천 구석구석을 잘 살피겠습니다.
앞으로 송도대학거리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됩니다.
인천에는 글로벌캠퍼스의 외국 대학을 포함해 10개의 대학이 있습니다.
젊은 에너지와 미래 창조 역량이 밀집한 이곳에 활기찬 대학로 문화거리가 만들어집니다.
10개 대학 총장과 학생 대표를 만나고,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의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품은 인천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미래 가치를 창조하겠습니다.
그동안 미군기지로 단절됐던 부평동~장고개간 도로도 곧 신설됩니다.
얼마 전 착공식을 가진 부평동~장고개간 새로운 도로는
캠프마켓으로 단절돼 있던 부평구와 서구를 잇게 될 것입니다.
부평 캠프마켓과 제3보급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면
부평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부평 르네상스'의 도화선이 될 것입니다.
부평은 경인철도 지하화와 GTX-B, 그리고 캠프마켓 부지 재탄생으로
새로운 활력과 성장 동력을 불어넣어 주는 인천의 심장이 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부평과 인천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인천 역사 바로 알기는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을 찾는 것에서부터
지난 3일 창영초 역사의 시작이 1907년에서 1896년으로 확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학교 100년 역사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창영초 개교일 정립을 통해 인천의 교육 역사의 자부심을 키우고,
인천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지난해 유형문화재이자 인천의 최초 공립학교이며 인천3・1운동의 발상지인
창영초가 사라지는 것을 반대해 창영초를 지킨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역 주민, 학부모, 동문의 자부심이자 인천 교육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갖고 있는 창영초가
인천의 100년 이상 된 22개 학교와 함께 더 큰 인천 미래 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Global Top 10 City를 향한 새로운 도약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인천시 경쟁력의 바탕은 성장 잠재력에 있습니다.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대도시입니다.
수도권 2,700만 시민의 시장성을 갖고 있고 700만 재외동포가 연결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욱이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서, 또 국내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 세계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인천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사례인 글로벌 TOP10 도시 비전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TOP10 도시로 비상하는 ‘인천개항 3.0’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투자유치 경쟁력과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촘촘한 투자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인천은 세 번째 개항하는 마음으로 미래로 나아갑니다.
제물포 개항(1.0)으로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개항(2.0)으로 대한민국 세계화를 촉진했던 인천이
글로벌 TOP10 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으로 인천개항 3.0 시대를 열겠습니다.
25일,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인천 유치를 위해 모나코를 방문했습니다.
F1 그룹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CEO, 서킷 디자이너인 야르노 자펠리 DROMO CEO 등 관계자는 물론,
F1 그룹의 오너인 리버티 미디어 그렉 마페이 회장도 만나 F1 인천 유치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면서 올해 안에 MOU와 계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F1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얻고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F1 스포츠 이벤트 유치는 인천의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F1 유치를 위해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해야 하고, 정부 지원 외에도
프로모터, 서킷 분야 등에 대해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F1 그랑프리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나코에 이어 뉴욕 일정 첫날,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며 인천의 도시재생 개발 사업과
국제 대학 유치에 대한 협력, 재외동포 경제인과 인천의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The High Line 공원 설립자인 Robert Hammond와 만나 제물포르네상스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경제적 유발효과 그리고
역사적 가치 보존을 아우르는 도시재생 정책에 대해서도 자문받았습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음악 대학인 매네스 음대를 방문해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확장캠퍼스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천의 문화, 예술 향유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만나
세계한인무역단지와 글로벌 한인타운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재외동포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앞으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서 인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뉴저지에서도 인천의 국제화 역량과 인프라를 키우고 있습니다.
뉴저지 Jersey City Summit에 참석해 대한항공, 파나핀토(Panepinto) 등과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맨하탄 배경을 통해 미래의 인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업무 시설을 위주로 항공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와 문화시설 등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영종하늘도시 특별 계획 구역 10만평 부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인천의 하늘길은 더욱 높아지고 넓어질 것입니다.
아울러 Phil Murphy 뉴저지 주지사, Steven Fulop 저지시티 시장을 만나 인천과의 교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Steven Fulop 시장과 함께 저지시티에 위치한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6년 만에 다시 방문해 참전용사 추모비를 헌정하며 도시 간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도시는 세계와 연결될 때, 더 큰 도약을 이루고 미래로 나아갑니다.
한미동맹의 영원한 우호 관계와 공동 번영은 인천의 세계화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출장은 인천이 Global Top 10 City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에서 인천의 미래를 그렸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시외교를 통해 국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마련된 재정은 국민의 것이지 정치인의 것이 아닙니다.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주장은 인천시장 입장에서 반대하기 참 어렵습니다.
곤란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겁니다. “인천시장이 인천시민에게 돌아갈 25만 원을 반대한다”는 입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민생, 재정과 관련한 제 진정성과는 다르게 읽히는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반대합니다.
물론 민생은 어렵습니다. 시민 삶 현장을 매일 지켜보며 잘 알고 있고, 늘 걱정스럽습니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열심히 이것저것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자다가도 불현듯 눈을 뜨고 이마를 짚어야 하는 부분이 민생 문제입니다.
그러나 간과된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산 집행을 입법부에서 법제화하는 방식에 대한 우려입니다.
삼권 분립에 근거해 예산 편성은 행정부에 있다는 위헌 소지까지 감수하며
특별법을 통해 지원금을 주자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런 선례는 분명 후에 다른 방식의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입법부 – 국회는 정책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설명’입니다. 설명은 사실에 기초해야 하고,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가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국민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려면 13조 원이 듭니다.
25만 원씩 준다는데 싫을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지원금으로 그 효과가 입증됐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19 때와 같은 세계적인 초비상 상태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지원금이 우리 경제,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국가 재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국민께 정확히 설명하고 정부, 여당과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악성 포퓰리즘이란 소리를 듣는 것은 그 과정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13조 마련을 위해선 국채 발행이 유력한데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것이란 주장도 나옵니다.
“일단 25만 원 준다고 하면 무조건 좋을걸요?” 와 같은 자세는 안 됩니다.
한정된 시간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선거 때는 ‘25만 원 지원’이란 몇 글자만 외치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최선의 정책을 제시하고 공감을 얻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재원은 미래세대와 국가성장을 위해 투입돼야 합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접근이나 교육을 위한 투자처럼 조금 더 멀리 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지원금이 필요하다면 정말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먼저, 그리고 더 많이 배분돼야 합니다.
사랑의 달, 가정의 달, 추억을 되새기는 달 5월
5월은 ‘사랑의 달’입니다.
자녀를 생각하고,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고, 부부의 애정을 다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날을 기념한 행사와 시민 온 가족 축제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만나 가정의 달 5월의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시장 아저씨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온 가족이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바로 인천의 꿈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어린이들의 마음에
행복이 더해지는 데 정복이 아저씨가 힘쓰겠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창 시절 은사님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세월이 무색하게도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심 어리고 따스한 조언으로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십니다.
‘선생이란 다른 모든 직업을 가르치는 직업’이라는 말은 고요한 진리입니다.
인천의 모든 선생님이 훌륭한 제자를 키워 내고 그들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실이 행복한 인천이 되길 희망합니다.
좋은 날씨에 인천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고,
청라호수공원에서 음악회에 참여하면서 일상의 행복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저 또한 작은 행복을 느꼈습니다.
엄마 아빠들 사는 얘기도 듣고, 아이들 손 꼭 잡고 꽃구경도 했습니다.
작은 일상의 기쁨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을 안다고 합니다.
걷기대회와 음악회를 찾은 어르신, 청년들, 아이들 모두 서늘한 바람,
기분 좋은 햇살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인천시장인 저도 마음이 무척이나 흐뭇했습니다.
작은 일상 속 걷기 운동과 나들이 그리고 문화공연에서 건강, 행복 그리고 인천 사랑을 많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던 지난 11일 토요일에는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교련복을 입고 교복 모자를 쓰고 자유공원에 올랐습니다.
저의 모교인 제물포고 담장 길을 걸으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자유공원을 올라 꿈을 키웠던 학창 시절, 동인천에서
반반 삼치구이랑 막걸리 한잔하던 청춘이 그리워지는 날이었습니다.
'자유공원&동인천 고고(古GO)축제'는 중장년에겐 추억이고,
청년들에겐 레트로 느낌 물씬 나는 복고풍 재미가 가득합니다.
추억이 바로 원도심이 지닌 문화의 힘입니다.
세대의 벽을 허물고 잘 가꾸어서 인천스러운 축제와 멋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가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중교통비 절감 i-pass 본격 시행
중요한 소식 한 가지 더. 5월 1일부터 인천시민을 위한 대중교통비 절감 정책인 i-pass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월 15회 이상 이용시 추가 이용 금액의 20%를 다음 달에 환급해 드리되
특히,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환급률을 30%로 늘려 혜택을 드립니다.
K-pass 카드 발급받으시고, 두터운 i-pass 혜택 적용받으세요.
추가로 8월부터는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을 위해 8만원으로 광역버스를 무제한 이용하는 광역 i-pass가 출시됩니다.
시민 여러분, 멋진 5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정신 없이 바빴지만,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을 되새기는 달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찾아뵙고
세계평화의 도시 인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5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6월도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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