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보내며...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6월은 격동의 한 달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21대 대선을 정신없이 치르고 나니 어느새 일 년의 절반이 흘렀습니다.
공직에 입문해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여러 중책을 맡아왔지만,
계엄과 대선을 전후해 이렇게 사색을 많이 해본 적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인천시장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으면서
늘 마음속에 “이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새 정부와 여당은 극단적으로 찢어진 국민의 상처를 봉합하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민생을 돌보고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책 실현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구태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게 되기를 소망하며
저도 시장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새롭게 혁신하겠습니다.
위기 앞에 멈추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어려움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인천시는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지켜내겠습니다.
평화롭고 감사한 일상은 수많은 이들의 피와 헌신 위에 놓여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인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또 시장으로서 깊이 기렸습니다.
좋은 날씨처럼 평화롭고 감사한 이 일상이
수많은 이들의 피와 헌신 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노력, 그 정신이 지금도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또 하나의 힘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킨 것은 반자유와 반이성에 저항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한 국민의 의지였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일흔다섯 번째를 맞는 6.25 전쟁기념일을 맞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피와 땀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여러분,
그리고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인천 시민 모두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인천은 이미 대한민국 최초로 호국보훈도시를 선포하였고,
각종 예우를 해드리고 있는 등 보훈 가족의 건강과 일상을 든든히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병원들과 의료지원 협약을 확대하여,
고령의 국가 유공자분들께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앞으로도 '기억'과 '예우'의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 모두 평화와 번영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시민의 안전, 안보와 일상 모두 지키겠습니다.
16일에는 2025년 화랑훈련 대비 통합방위협의회와 여름철 재난·안전 점검 회의를 함께 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이란 충돌처럼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갈등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 역시 예측할 수 없는 긴장 속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천은 북한과 서해를 맞댄 접경 도시입니다.
적으로부터의 도발이 가장 먼저 현실이 되는 곳입니다.
여름철 자연 재난은 경계심을 늦추는 순간 우리 일상을 무너뜨립니다.
폭우로 인한 침수, 정전,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그리고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까지
우리는 늘 민감하게, 더 빠르게,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시민을 지킨다는 건 전선과 현장을 구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기 앞에서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외부의 위협에도, 내부의 재난에도 우리는 하나의 태세, 하나의 책임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무더위쉼터, 배수펌프장, 취약계층 보호, 실전 훈련 시나리오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지키겠습니다. 여러분이 지켜주는 인천,
그 무게를 저는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해양수산부를 빠르게 부산으로 이전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처 이전이 지역균형발전 효과보다는
세종시의 중앙부처 간 협업과 통합기능을 저해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해양수산청 등의 현장 배치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우려를 표합니다.
지방분권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해수부 이전처럼 각 지역에 부처를 나누어주자는 식의
단순한 분산 정책으로 달성될 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지역마다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깊은 고민이 선행되어야 하며,
타 도시와의 갈등 요소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진정으로 해양수산정책의 종합적 고려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다면
각 지역의 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를 지방으로 이양해
지방분권형 글로벌 항만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한 일일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해수부 이전은 부산항의 위상을 생각하더라도
너무나 손쉬운 발상으로 접근한, 단순 지역 분산 정책에 불과합니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인천항과 동남권을 대표하는 광양항은
홀대해도 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단순히 부처 이동을 통한 ‘분산 정책’이 아니라
현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관을 이전하는 ‘분권 정책’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개헌안을 완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향후 좀 더 거시적 안목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해 사전에 고려하고,
진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지방의 위기, 더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23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분권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분명히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방의 위기,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서울 중심의 결정 구조, 획일적인 정책으로는 지역 소멸도, 국가 경쟁력도 막을 수 없습니다.
지방분권은 특정 정권의 과제가 아닙니다.
누가 집권하든 반드시 추진해야 할 국가 생존 전략입니다.
이제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협력하는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지방에 실질적 권한을 주어야 청년도, 기업도, 미래도 지역에 남을 수 있습니다.
지방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강해집니다. 그 시작은, 과감한 지방분권입니다.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으로 시민 행복을 지켜내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우리 지역 경제에도 하방 압력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소비는 위축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4대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첫째,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비율을 7월 1일부터 7%로 우선 확대하고,
9월부터는 10%로 추가 인상하여 소비를 진작시키고,
혜택은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둘째, 4,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신규 투입합니다.
기술보증, 경영안정, 물류비 지원까지 촘촘하게 설계했습니다.
셋째, '지역상품 함께 소비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함께 사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지역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조례 정비도 시작합니다.
넷째, 체감형 소비정책인 '천원 시리즈'를 더 넓혀
'천원택배', '천원티켓'까지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인천시는 '비상경제체제'를 상시 가동하고
'민생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전 부서 총동원하겠습니다.
바다 위에 새로운 소방서가 생겼습니다.
인천 해양 안전의 역사적인 전환점, 150톤급 소방정이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소방정은 단순한 배가 아닙니다.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지키는 바다 위의 소방서,
재난 현장으로 직접 움직이는 해양 안전의 최전선입니다.
기후변화로 복잡해진 재난, 늘어나는 인천항 물동량과 출동 건수 속에서
이번 취항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배에 탑승하는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이 진짜 힘입니다.
'i바다패스'로 더 넓게 열린 바닷길,
더 많은 이동이 가능해진 만큼 안전도 더 나아져야 합니다.
소방정은 그 길을 여는 첫걸음입니다.
사람과 복지, 정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가치는 공간뿐 아니라, 그 공간을 연결하는 사람들로 비롯됩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에 모인 위원들이 바로 그 연결의 중심에 선 분들입니다.
시와 군·구, 읍면동 협의체 위원 및 복지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정책 홍보,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발표, 포상 등을 통해
지역 복지의 실천 사례와 미래 비전을 나눴습니다.
저는 시민행복 정상을 향한 탐험대장으로서
탐험대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복지, 정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복지가 도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삶, 그 중심에 시민이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길을 만듭니다.
부평동에서 장고개를 잇는 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굴포천 생태하천과 굴포천역 지하차도 차단시설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습니다.
새로 열린 길이 주민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굴포천 생태하천은 이제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도시의 쉼터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가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서도 따뜻하게 느껴지기를 바랍니다.
도로 하나, 하천 하나, 시설 하나에도 시민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에,
저는 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합니다.
삼산2동에서는 주민 여러분과 마주 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상의 작은 불편부터 우리 마을의 미래까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닙니다.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물결입니다.
열린 AI 기술 세미나, 4대 성인 토론회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소크라테스의 사회로 예수, 공자, 부처가 인생에 대해 논하는
'4대 성인 AI 토론회'를 구상하여 첫선을 보였습니다.
아마 인류 역사상 성인들의 첫 만남이었을 겁니다.
성인들의 가르침과 AI의 기술력으로 사유해 본 오늘의 토론은
"기술의 진보가 곧 인간성의 진보로 이어져야 한다"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 흐름은 이미 시작되었고,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물결입니다.
이제 인천은 그 물결을 타고 'AI 융합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 합니다.
AI 기술을 시민의 일상으로 끌어들이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AI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 전반의 체질을 혁신하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미래의 기술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에 대한 이해, 공동체에 대한 배려,
그리고 삶을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야 합니다.
현실화한 스마트 세상
세상이 인공지능 기술이 초고속으로 변하고 있고 스마트 세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스마트 세상을 살아가는데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뒤처지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인천은 '스마트 경로당'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천의 100개 스마트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개소식 행사는 이채롭고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화상 회의와 건강관리, 생활 케어까지 가능한 이 공간은 단순한 쉼터가 아닌,
건강과 여가, 소통이 어우러지는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작년에 100곳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100곳을 추가 구축 중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기술 앞에서 주춤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편리함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책은 사람을 향할 때 비로소 미래가 됩니다.
공자·예수·부처·소크라테스를 통해
AI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철학적 질문을 나눈 뒤
기술은 어디로 가야 하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고민해 봤습니다.
시민 삶과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질문의 연장선에서,
저는 두 개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나는, 세계적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D-Wave),
그리고 인재와 연구의 중심 연세대학교와 함께한 '양자-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 협약입니다.
양자 기술은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넘어
신약 개발, 교통 최적화, 에너지 문제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게임체인저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인천이 선도하도록 우리는 오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또 하나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온밥사업' 협약입니다.
물가 상승 속에 편의점 도시락에 의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급식카드 한 장으로
밥 한 공기, 따뜻한 국을 식당에서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합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정치란, 결국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입니다.
미래를 바꾸는 기술도, 오늘을 따뜻하게 하는 복지도
그 출발점은 사람이고 목표도 사람입니다.
양자 기술로 미래의 문을 열고, ‘온밥사업’으로 오늘의 식탁을 지키는 것,
그 사이에 있는 철학과 책임을 끝까지 붙들고 가겠습니다.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인천의 힘입니다.
청년은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을 만드는 주체입니다.
'인천 청년정책 해커톤'은 강의도, 설명회도 아닙니다.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참여의 현장입니다.
올해 인천 청년 인구는 반등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청년 순 전입 1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흐름은 우연이 아닙니다.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인천의 힘입니다.
요즘 정책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청년의 미래를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길, 청년의 참여에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엔 언제나 청년이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정책은 청년의 목소리로부터 시작됩니다.
인천시는 청년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천원으로 여는 민생경제, ‘천원택배’
직접 택배차를 타고 현장에서 소상공인 여러분을 만나 뵙고, 택배도 접수하며
‘소상공인 천원택배’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두 분의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물류비가 줄어든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이 정책이 책상 위 기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되는 실질적 지원임을 확신했습니다.
‘천원택배’는 작년 10월 도입한 ‘반값택배’보다 한층 강화된 정책입니다.
기존보다 더 저렴한 비용, 무제한 이용 가능, 배송 접근성까지 높여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것입니다.
실제 참여업체의 매출이 평균 14% 증가한 사례가 이를 증명합니다.
올 10월부터는 집하센터를 인천 지하철 전역 60개 역사로 확대해,
온라인 진출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협약(MOU) 체결
NH농협,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와 함께
4,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자금, 물류 두 축에서 민생경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인천시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현장의 목소리는 더 강력한 정책으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혼자 버티는 민생이 아니라, 인천이 함께 뛰는 민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 곁에서 뛰겠습니다.
인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두 가지 반가운 소식
먼저, 1호선 검단 연장선(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돼
계양에서 검단호수공원까지 출퇴근과 이동이 훨씬 더 편리해졌습니다.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검단연장선으로 시민의 일상이 빨라지고 지역도 활기를 띨 것입니다.
또한, 도서지역에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전하는 새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출항했습니다.
270톤급 병원선은 무료 진료로 세심한 건강관리를 제공합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늘 인천을 사랑하고 묵묵히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교통과 의료, 시민 삶에 꼭 필요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촘촘히 이어가겠습니다.
잠시 멈추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하지(夏至), 햇살이 가장 길고 깊어지는 날
송도 센트럴파크에서는 시민의 행복을 위한 명상 대회가 열렸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함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가끔 멈춰 서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짧은 명상 한 번으로 생각의 실타래가 풀리고 내면의 평온이 찾아오는 경험,
함께하신 많은 시민께서도 느끼셨을 것입니다.
명상은 특별한 도구 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기 돌봄'입니다.
하루 5분의 멈춤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훨씬 따뜻하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은 마음 안에 있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사랑이 되고, 행복이 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사회, 그 속에서 도시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요?
인천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로 가파르게 증가한 도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청년들의 삶과 만남, 미래를 돕는 길은 멀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i+이어드림'을 시작했습니다.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에 대화를 잇고, 마음을 이어, 인연이 되는 인천의 첫 시도입니다.
총 2,144명이 신청해 100명이 기회를 얻은
제1회 'i+이어드림' 커플축제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집 걱정을 덜어주는 'i+1억드림', 차비를 덜어주는 '차비드림',
천원주택으로 집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집드림'
이제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이어드림'으로부터 '맺어드림' '길러드림'까지.
올해 모두 5회가 이어집니다.
사랑이 머물고 사람이 머무는 도시, 인천이 만들어가겠습니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립니다.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전역의 공연장(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플랫폼 등)에서
전국 극단들의 깊이 있는 무대와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연극제가
인천을 문화로 말하는 도시, 품격 있는 문화강시(文化强市)임을 뽐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연극은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삶이며, 관객의 마음에서 완성되는 예술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의 감동이 이번 연극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역사와 사람이 어우러진 인천의 밤
10년 전 민선 6기 시장 때 '밤마실' 축제로 시작한 '인천개항장 문화제 야행'이
대한민국 10대 대표 사업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축제가 되었습니다.
개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그 시절 인천'과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140년 전 이 땅에 열렸던 개항의 문, 그 안에 깃든 이야기와 시간,
그리고 지금 그 유산을 지켜가는 인천 시민의 자부심이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문화유산을 더욱 세심히 가꾸고, 시민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무더위에 내미는 손길, 시원한 그늘이 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폭염과 재해 속에서 더욱 지치기 쉬운 이웃들이 계십니다.
계절은 뜨겁지만, 우리의 마음은 너른 그늘이 되어 곁에 시원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작은 응원이 모여 큰 그늘이 되어주는 일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항상 건강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인천시도 시민 여러분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시원한 희망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언제나 저의 나침반입니다.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6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7월도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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