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희 가족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2020년에 처음 알게 되어, 벌써 5년째 투명페트병과 캔을 꾸준히 분리배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흥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어요. 무심코 버리던 플라스틱 한 병, 캔 하나가 이렇게 금전적 가치와 환경적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는 사실이 새삼 신선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니 교육적으로도 좋더라고요.
최대한 플라스틱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구매하거나 사용하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럴 땐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이 헹군 뒤 말려서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네프론에 투입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