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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

입고, 나누고, 다시 만들고! 패션계의 자원순환 트렌드 <2026년 9월 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 - 김소현님>

담당부서
자원순환정책과 (032-440-3582)
작성일
2026-09-17
조회수
13

#5. 입고, 나누고, 다시 만들고! 패션계의 자원순환 트렌드

안녕하세요!

인천 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 asob입니다.🌱


새로운 옷을 사고,

유행이 지나면 옷장 한쪽에 넣어두고,

결국 버리는 것.

​

우리가 익숙하게 반복해 온

패션의 소비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

최근 패션계에서는 이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Circular Fashion(순환 패션)

순환 패션은 제품을 한 번 생산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사용하고, 수선하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해

자원이 계속 순환하도록 만드는 패션 방식입니다.

​

유럽연합 역시 섬유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수선과 재활용이 쉽도록 만들며,

재생섬유의 사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 '순환패션'에 주목해야 할까

패션산업의 문제는

단순히 옷을 많이 버린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

​

옷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료와 물, 에너지 등 다양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

​

유럽환경청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EU에서 소비되는 섬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1인당 연간 약 523kg의 원료와

12㎥의 물이 사용되며,

약 355kg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

​

이렇게 많은 자원을 들여 만든 옷이 짧게 사용된 후

버려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EU에서는 매년 1,260만 톤의 섬유폐기물이 발생하며,

이 중 의류와 신발만 520만 톤에 달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되는 섬유는 1% 미만에 불과합니다.

​

​

즉,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재활용을 많이 하는 것’을 넘어,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부터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 최대한 오래 사용하고

→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재사용하고

→ 소재를 다시 자원으로 되돌리는 것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 ①

Circular Fashion | 순환 패션

순환 패션은

패션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를 바라보는 개념입니다.

​

옷을 생산할 때부터

“이 옷을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수선하기 쉬울까?”,

“다 쓴 뒤 소재를 다시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순환 패션에는 재활용뿐만 아니라

수선, 재사용, 중고거래, 업사이클링, 재생섬유, 친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됩니다.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 ②

Textile Recycling | 섬유 재활용

그렇다면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옷은 어떻게 될까요?

​

폐의류를 단순히 폐기하는 대신 섬유 원료로 회수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섬유 재활용입니다.

​

특히 최근에는 Textile-to-Textile,

즉 폐섬유를 다시 새로운 섬유로 만드는 기술이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다만 모든 옷이 똑같이 재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면·폴리에스터처럼 소재가 다른 섬유가 섞여 있거나

염료, 부자재 등이 복잡하게 결합된 경우

재활용 과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제 패션산업에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을 처음부터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 ③

Upcycling |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기존보다 새로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폐원단을 활용해

가방이나 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일반적인 재활용과 차이가 있습니다.

​

재활용(Recycling)

→ 폐기물을 다시 원료로 활용

업사이클링(Upcycling)

→ 버려질 자원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

즉,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것에도 새로운 가치가 있다’는

발상에서 출발합니다.


​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 ④

Secondhand Fashion | 중고 패션

자원순환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

바로 이미 만들어진 옷을 더 오래 사용하는 것입니다.

​

중고거래와 빈티지 패션이 활성화되면

새로운 옷을 생산하지 않고도

기존 제품의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새 제품을 사는 것’만이

패션 소비의 전부가 아닌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

결국 옷 한 벌을 버리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한 번 더 입는 것

역시 중요한 자원순환입니다.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 ⑤

Slow Fashion | 슬로 패션

빠르게 생산하고 빠르게 소비하는

Fast Fashion(패스트패션)과 반대되는 개념이

Slow Fashion(슬로 패션)입니다.

​

슬로 패션은 단순히 ‘비싼 옷을 사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

필요한 옷을 신중하게 구매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오래 사용하며,

수선과 재사용을 통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소비 방식을 말합니다.

​

결국 자원순환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버리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패션의 자원순환 규제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패션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

유럽연합은 지속가능·순환 섬유 전략을 통해

내구성, 수선 가능성, 재활용 가능성을 갖춘

제품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2026년 7월부터 대기업을 대상으로

미판매 의류·신발을 폐기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2025년부터는

EU 회원국의 섬유 별도수거 체계 구축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는 버려지는 섬유를 일반 폐기물과 섞지 않고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입니다.

​

패션산업이 ‘더 많이 생산하는 산업’에서 ‘자원을 순환시키는 산업’으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거창한 행동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① 옷을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 정말 필요한 옷인지 확인하기

​

②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선택하기

→ 유행보다 소재와 내구성 살펴보기

​

③ 작은 손상은 수선하기

→ 단추, 지퍼, 작은 구멍 때문에 바로 버리지 않기

​

④ 안 입는 옷은 다시 사용하기

→ 중고거래·나눔 등을 통해 새로운 주인 찾기

​

⑤ 버릴 때는 올바른 배출 방법 확인하기

→ 무조건 의류수거함에 넣기보다 지역별 배출 기준 확인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옷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것입니다!


순환 패션은 패션을 포기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오히려 좋아하는 옷을 더 오래 입고, 누군가에게 다시 전달하고,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옷은 새로운 자원으로 되돌리는 것에 가깝습니다.

​

오늘 입은 옷 한 벌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옷이 되거나,

새로운 제품의 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옷장에서도 ‘순환 패션’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 외에도 자원순환센터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

청년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incheon.go.kr/recycle/RC10090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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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