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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

쓰레기를 골라내는 AI와 스마트 자원순환 <2026년 9월 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 - 김소현님>

담당부서
자원순환정책과 (032-440-3582)
작성일
2026-09-17
조회수
11

#10. 쓰레기를 골라내는 AI와 스마트 자원순환

안녕하세요!

인천 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 asob입니다.🌱


우리가 분리배출한 페트병, 캔, 종이류 등의 재활용품은 배출하는 순간 바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재활용품 선별시설로 이동해 서로 다른 재질과 품목으로 분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

과거에는 선별 작업의 상당 부분을 사람이 직접 수행했다면,

최근에는 광학선별기와 같은 자동화 설비부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이 선별 과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가 버린 재활용품은 선별시설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자원이 될까요?


STEP 1. 반입

수거된 재활용품이 선별시설로

​

가정과 사업장에서 분리배출된 재활용품은 수거된 뒤 재활용품 선별시설로 운반됩니다.

​

선별시설에 들어오는 재활용품은 이미 어느 정도 분리배출된 상태이지만,

실제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유리병 등 여러 품목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

또한 재활용품이 아닌 이물질이나 잘못 배출된 폐기물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따라서 선별시설에서는 이러한 혼합물을 그대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재질과 품목에 따라 다시 세분화하는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STEP 2. 1차 선별

컨베이어벨트에서 큰 이물질부터 제거

​

반입된 재활용품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선별이 시작됩니다.

​

이 과정에서는 크기나 형태가 크게 다른 물질을 분리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후속 선별에 적합하도록 재활용품을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

선별시설의 구체적인 설비와 순서는 시설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선별 장비를 조합해 재활용품을 단계적으로 분류합니다.

​

이후에는 각각의 재질 특성에 맞는 선별 기술이 적용됩니다.


STEP 3. 재질 선별

자석과 센서로 재질을 구분

​

재활용품을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해서는 물질마다 다른 물리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방법이 자력선별입니다.

철은 자석에 끌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자석을 이용해 철을 포함한 금속류를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할 수 있습니다.

​

반면 알루미늄처럼 자석에 붙지 않는 비철금속은 다른 선별 기술이 필요합니다.

​

플라스틱의 경우에도 PET, PP, PE 등 서로 다른 재질을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이처럼 선별시설에서는 한 가지 기술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특성에 맞춰 여러 종류의 선별 장비를 조합합니다.


STEP 4. AI 인식

카메라와 AI가 재활용품을 식별

최근에는 여기에 인공지능(AI)과 이미지 인식 기술이 결합되고 있습니다.

​

카메라가 컨베이어벨트 위의 재활용품을 촬영하면 AI가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물체의 형태, 색상, 크기, 위치 등의 특징을 파악하고 어떤 품목인지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 용기가 섞여 이동하는 상황에서 AI가 특정 품목을 인식하고 그 위치를 파악하면,

이후 자동화 장비나 로봇이 해당 물체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

즉, AI는 단순히 ‘쓰레기를 집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품을 인식하고 어떤 물체를 선별할지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기술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STEP 5. 로봇 선별

AI의 판단을 실제 선별로

AI가 재활용품을 인식했다면, 그다음은 실제로 물체를 분리하는 과정입니다.

​

자동화된 로봇 선별 시스템에서는 AI와 카메라가 파악한 물체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이 특정 재활용품을 집어내어 정해진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

이러한 AI 비전 기술과 로봇의 결합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선별 작업을 자동화하고,

많은 양의 재활용품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특히 선별시설에서는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재활용품이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물체를 식별하고 분류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

다만 모든 재활용품을 AI와 로봇만으로 완벽하게 선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겹쳐 있거나 심하게 오염된 물체, 여러 재질이 결합된 복합재질 제품 등은 정확한 식별과 선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STEP 6. 재활용

선별된 재활용품이 새로운 원료로

선별이 끝났다고 해서 재활용이 완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

종류별로 선별된 재활용품은 각각의 재질에 맞는 후속 처리 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만들어집니다.

​

예를 들어 PET병은 다른 재질과 분리된 후 압축·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금속류 역시 종류에 따라 분류·가공되어 새로운 금속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될 수 있고,

종이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섬유화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종이 제품의 원료로 활용됩니다.

​

결국 선별시설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은 단순히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혼합된 재활용품 → 재질별 선별 → 후속 처리 → 재생원료 → 새로운 제품

이라는 자원순환 과정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기술과 분리배출

가장 똑똑한 선별은 올바른 배출에서 시작

AI와 로봇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우리가 분리배출을 대충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자동화 선별 기술은 재활용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오염된 재활용품이나 복합재질 제품 등 모든 문제를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

예를 들어 용기에 음식물이나 음료가 남아 있으면 다른 재활용품을 오염시킬 수 있고,

서로 다른 재질이 결합된 제품은 재질별 분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선별시설의 기술과 시민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서로 대체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작동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

우리는 재활용품을 배출할 때 내용물을 비우고, 필요한 경우 깨끗하게 헹군 뒤, 다른 재질과 분리해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품목별 세부 배출 기준은 거주 지역의 안내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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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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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incheon.go.kr/recycle/RC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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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처 032-440-3582
  • 최종업데이트 20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