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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임새움님 강석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박**
카테고리
남동
제가 이런일로 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얼마전 10년을 넘게 함께한 애견을 보내고(뇌종양) 두달된 애기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너무 아기라 조심스럽기가 한이 없는데 오늘 퇴근을 해서 집에와 보니 울타리 밖으로 애기(강아지)머리가 보이는 겁니다. 머리가 너무 작아서 철장 사이로 머리를 내밀었는데 빠지질 않아 그러고 있는겁니다.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발발떨고 있는 애기 몸을 한손으로 받치고 119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안그래도 격무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이런 부탁까지 하려니 미안하기가 그지없었습니다. 주소 확인차 전화주시고 10분만에 달려오셔서 아기 놀랄까봐 염려하시며 정말 진지한 모습으로 철장을 분해해서 무사히 구해주셨습니다. 가슴을 졸인 탓에 정신이 없어 냉수한잔도 대접 못했네요.
장봐온 딸기 한상자 드리려해도 극구 사양하시고, 정말 드리고 싶었는데...
어쩌면 "뭐 이런일로..."라는 생각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불가항력적인큰 일이었습니다.
임새움소방장님과 강석준소방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바쁘신 분들께 부탁드릴 일이 없어야겠지만 혹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안심하고 다시 부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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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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