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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넘 고맙읍니다.

작성자
이**
카테고리
본부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65세가되는 남자로서 87세의 아버님을 모시고 강화도 사람입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를 하자고하는것은 저에 아버님땜에 여러분들과 그리고 항상 선의를 위해서 일하시는 전국소방대원님들과 그리고 강화119소방대원님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이 너무나도 벅차기에 그냥 지나치기에는 마음이 벅차서 감사에 인사와 더블어 그분들의 노고에 칭찬을 아낌없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2016년 11월17일에 일어난 사건을 자세하게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에 아버님은 87세라는 나이에 불고하고 ... 하기야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이 실감이라도 하듯이 저에게 아버님이 살날도 얼마 남지는 않았는대...강화도 마니산 정상에 있는 천재단 <참성단>을 올라가시겠다고 고집을 부리시기에 자식된도리로써 과감하게 물리칠수가 없기에 등산을 허락 하였습니다.
그런대 제가 그날은 17일날 같이 등산을 할 수가없으니 아버지께 상세가 이야기를 드렸으나 아버지는 왈 하시는 말씀이 같이 가자도 하는것이 아니라 혼자서 정상에 올라갈테니 정상에서 전화하면 데리서 오라고 하시는것입니다.
나이도 있으시고 하체가 힘이없어서 도무지 올라갈수가 없는 길이고 <정말 제가 올라가보았더니 무지 무지하게 험하고 길도 않좋더라고요> 그래서 안된다고 하니까 ..나를 무시한다고 하면서 야단법석을 부리시기에 어쩔수 없이 마니산 정상올라가는 입구까지 모셔다 드리고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 차원에서 단단이 여차여차 일러드리고 ...<알고보니 저도 여기강화에서 산지도 2년이나 되었지만 마음뿐이었지 한번도 올라가본적도 없고해서 여기저기서 정보를수집했더니 정상에 올라가는대는 젊은 사람도 정상까지는 약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가는 길이 두길이 있는대 하나는 돌계단이고 좀 돌아가는 길은 편하기는 하나 그길도 그리 만만한곳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정보를 들어보니 계단이 낫다고 하기에 아버지에게 꼭 계단으로 가시고 만약에 힘이 드시면 나에게 전화라도 하시면 제가 일을 제치고라도 달려간다고 하면서 하면서 꼭 계단으로 가시라고 하면서 시간을 보니 아침 10시이더군요 .젊을 사람이 1시간20분정도라고 하니 아버지는 걸름이 늦으시기에 한 3시간정도면 어느정도 되겠다 싶고 그리고 만약에 좀 아니다 싶으면 언제라도 전화를 하시라고 하면서 일이 있기에 펜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일이하면서 전화오기를 기다려도 오후1정도 돼서 전화를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직도 올라가는 길인대.. 야..길이 좀 이상타 하시면서 걱정말라고 하면서 정상에 올라가면 전화를 다시 하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도무지 걱정이 되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일손놓고 부랴부랴 차 를 가지고 마니산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오시는 등산객들에서 수소문을 해보니 .....<정말 말이 말이 아니더군요...나이가 87세나되는 분은 올라갈수도 없고 그리고 길도 험하고 계단이나 돌아가는 길이나 길이 험해서 갈수도 없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계단도 아니고 돌아가는 길도 아닌것같은대 아마 길을 잘못들어서 산속에서 해매이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저도 올라가본적이 없는것이라 또한 아버지가 계단을 강조했고 해서 이상타싶어서 119에 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그분들게 고생을 시킬것도 같고 해서 무작정 계단으로 향해서 정상을 가려고 죽을 똥을 싸도록 뛰었습니다. 길은 두 개라고 하니 우선은 계단을 선정하고 무작정 내려오는 등산객에 물어 물어 달려가고 있었으나 ....나이든사람을 못 보았다는것입니다.
내가 1시10분에 출발을 하면서 보니 시간이 2시가 다가오기에 전화를 하니 안받으시기에 정말 죽을 지경이더군요.
내려오는 분에게 물어보니 정상이 한 20분 더 달리면 될것이라기에 한숨돌리면서 전화를 하니까...전화가 통화가 되드라고요..
휴...아버지가 하는 말이 길은 잘못든것은 확실한대 사람도 안보이고 도무지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고 멀리서는 사람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는대 ...거기까지 가려고 해도 길어없다는것입니다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신고를 생각했지만 우선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찾자니 앞이 깜깜하기에 안되겠다 싶어서 아버지에게 꼼짝마시고 내가 정상에 올라서 돌아가는 길로 다시 그쪽으로 내려갈태니 꼼짝마라고 하고서 무작정 계단이아니 또하나의 길인 뭐 단군로라고 하던가 무작정 그리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젓먹던 힘을 다해서 정상에 올라가니 아버지는 없고 나는 다리도 풀렸고 하기야 지도 65세인지라 몸이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 혹시나 다시금 전화를 하니..
아버지가 하는 말이 한발나가면 두발 미끄러지고 하면서 두 번 굴렀다고도 하면서 다행이 다친곳은 없다고 하면서 걱정말고 나보고 정상에서 있으라고 하면서 내가 누군대 올라가고 말겠다는 말입니다.
근처에 사람도 없다고 하니 ..분명 길을 잘못든것은 확실한대.
내가 계단으로 올라왔으니 이제는 다른길인 단군로로 내려가면서 찾는 길빡에 없으라고요. 그래 아버지께 움직이지말고 하면서 내려가다보면 만날수가 있으니 하면서 단군로로 내가 가는대 그길도 정말 보통이 아니더군요.......암튼 나는 죽을 힘을 다해서 내려가면서 올라오시는 분들께물어보니 나이든분은 못 보았다는 것입니다...한 반쯤 내려왔으나 도무지 돌아보고 돌아봐도 아버지는 않보이시니 다시금 전화라도 해서 소리라도 질러서 등산객을 만나면 나에게 전화좀 바꾸어 달라고 하면서 저는 다시금 내려가기를 했습니다..정말 다리가 후둘 후들 상상이 되시겠지요. ㅎㅎ
그러던중 아버지가 전화를 하시었더군요...<나중에 안일이지마는 아버지는 내가 정상에 있을때...비록 비정상적인 등반이지만 바로 첨성단 밑인 계곡에서 같혀서 움직이도 못하고 있었던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노인이다들 생각했을것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아보니 등산객들에게 발견이 되어서 그분들이 정상으로 끌어 끌어서 정상 계단에 앉자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시간이 3시가 넘었으니 오전 10시에 출발을 하시었으니 3시면 무려 5시간이나 산속을 기어 기어 정상으로 올라왔다는 것인대 ㅎ ㅎ 암튼 걱정을 풀었지마는 이제는 제가 문제입니다..죽을똥싸면서 60프로는 내려왔는대..다시 정상에 올라가서 모시어야 하니 ..정말 앞이 깜깜하더군요..답이 없더군요.
다리도 풀리고 산을 바라보니 미치겠더라구요...그래도 어찌하나요. 또 달려야 하는신세..정말 당해보지 않고는 몰라요..g
암튼 저는 달리고 달리고 아버지를 정상에서 다시금 보았습니다.
아버지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다리도 힘이없고 누어서 하시는 말이 내참 ....웃음만 나오더군요...하시는 말이 내가 올라왔지..하면서 별거 아니야 ...하는 것입니다.
암튼 나는 이제는 내려가는것이 문제입니다.
두길을 하루에 내가 다 다녀본것이니 아버지가 내려가기엔 역부족이고 나도 다리가 풀려고 그래도 가야할길이니 어찌하겠습니까
아버지 ....기왕에 왔으니 우리 첨성단이 바로 여기인대 ..기념사진이라도 한카찍고 추억을 남깁시다 ...하면서 사진도 찍었지요.
축늘어진 사진이지요....ㅎㅎ
웃음도 잠시 이제부터가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내려가야하고 아버지도 몸이 추운지 저체온증이 오시는지 춥다고 하면서 누어서 꼼짝을 못하시니 지야 조금 지나면 힘이 나겠지마는 아버지는 점점 몸살이 오는지 ..떨시면서 춥다고하니...답이 없드라고요...그때...제 머릿속에 뉴스에서 본것이 스쳐가더군요.
119구조대원님들이 물속이나 산이나 아무대든지 달려가 도와주시는 것을 생각하니 그래 할수 없다싶어서 무조건 119에 전화를 했더니 .정말 전화걸기 무섭게 정답게 다정하게 응급조치방법과 각종 치료법을 알려주시면서 거기에 계시면 헬기를 보낼태니 조금기다려달라고 하면서 안심을 시키어 주시는대..정말 넘 고마웠습니다...
전화는 쉬지않고 하시면서 여기의 상황를 파악하시면서 안심을 시키어주시면서 조금만 있으면 대원들이 올라가고 헬기도 온다는 것입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우리아버지 고집에 여러사람고생을 하시게 했더라구요...헬기 1대 조종사님 2분 그리고 응급조치하는 분 1분 그리고 비지땀을 뻘뻘흘리고 30분안에 정상에 달려오신 강화소방서 119구조대님 2분 그리고 우리가 정상에서 내려오면 병원으로 후송을 하시는 구급차 2대 그리고 대기중이던 119 응급구조대원님...6분 정말 아버지 고집땜에 여러사람 몇분이신가요.
한번 세어보세요..저는 정말 미안해서 도무지 얼굴을 들수가 없네요..그리고 계곡에서 이끌어주시고 헬기장까지 업고 가신분들 4분 정말 너무나 고마워 이렇게 장장 긴글을 남깁니다.
웃음만 나오네요...ㅎㅎ
아무튼 고마움은 이루 생에 말할수 없이 고맙고 고맙습니다.
무사이 내려와서 병원에서 치료도 받고 했으니 넘 감사하지요.
우리 아버지 병원에서 하시는 말이 가관입니다.
야....병원에 왔으니 영양제링곌주사라도 맞자 하면서 조르는것입니다.....ㅎㅎㅎ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할것 다했습니다..그날.
암튼 넘 감사합니다.....지는 헬기도 못 타보았는대 ...다리는 풀렸서도 아버지 덕에 혤기도 타보았으니 참 대단한 아버지를 두었습니다......ㅎㅎㅎ 119 구조대원님들 정말 이기회를 빌어서 정말 다시금 고마움을 느끼면서 세상이 험해도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배웠습니다..넘 감사합니다....장문을 써써 미안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아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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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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