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월요일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못 움직이신 저희 아빠를 구해주신, 최진석, 박종현, 최나은 대원님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오후에
최진석
박종현
최나은 대원님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감동 사연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과 현재 중국 북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중국 비자 갱신하시러 한국에 나가셨는데, 중국에 들어오실 비행기표 구입해 놓고,
이틀 전에 강화도 야산의 예비군 훈련장안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가셨습니다.
아빠께서 산소의 잡초를 뽑으신 후,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와서 누워서 쉬면 나으려니 했는데,
점점 더 악화 되어 숨 쉴 때마다 통증을 느끼셨고, 인적이 없는 곳이라 막막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께서 부대초소에 가셔서 일하고 있는 군인들에게 119 신고와 주소까지 부탁하자 친절하게 여러 차례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길이 없는 곳이라 진입할 수가 없기 때문에, 폭염의 날씨에 걸어서 산소까지 무거운 장비 들고 올라가셔서 아빠 상태를 진단하고, 아빠를 최대한 안전하게 들것에 싣기 위해,
다시 부대로 내려가서 군인 두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면서 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너무나 고마웠다고 하십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오후에, 길도 없는 비탈진 풀숲을 헤쳐가며 한발 한발 조심스레 내려가서 구급차에 싣고 가는데, 구급차 안에서도 고생하신 대원님들은 땀을 계속 흘렸다고 합니다.
강화 종합병원 응급실 침대까지 완벽하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도움 주시고, 불안한 마음 안심시켜 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비행기표 취소할 생각까지 하셨다는데, 대원님들의 도움으로 일정대로 북경에 잘 들어오셨습니다.
최진석
박종현
최나은 대원님과
인천소방본부 119 구급대원님들,
그리고, 전국의 모든 119 구급대원님들
고맙습니다!
감동입니다!
존경합니다!
대원님들이 계셔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작업중인데도 친절하게 도와주신 5669 부대 군인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