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 오택진님, 소방교 오영석님, 소방교 최종원님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강화로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1월15일)
저희가 올라갈 길은 무척 외진 길이라 이른 새벽 제설 작업이 미처 안되어있어 최대한 조심히 운전하였지만 경사진 오르막길 커브길에서 차가 갑자기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낭떠러지로 차가 굴러가기 시작해 아버지께서 겨우 운전대를 잡고 차를 세워놓으셨지만 내려갈 길이 너무 막막했습니다.
내려보니 걸어서도 갈 수 없을정도로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았지만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해서 결국 119에 전화하게 되었는데,
소방장 오택진님, 소방교 오영석님, 소방교 최종원님 세 분이 너무 잘 도와주셨습니다.
도로 제설을 도와주시고, 차가 갈 수 있게 옆에서 계속 잘 봐주신 덕분에 무사히 내리막길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땀이 나게 열심히 도와주신 모습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놀란 상태였는데 친절하게 말 걸어 주시며 안심시켜주신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소방구조대분들의 노고 덕분에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함에 감동받고, 든든함에 또 감동받은 하루였습니다.
소방장 오택진님, 소방교 오영석님, 소방교 최종원님 세 분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