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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인천남동소방서 구급대원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

작성자
심**
카테고리
남동
천자 가까이 글 썼는데 에러가 나서 다시 써요... ㅠ.ㅠ

2023.8.17.목 밤 9시 20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TMI라 병원 이름을 초성으로 쓰자면
남동소방서 건너편에 있는 ㅂㅅㅌㅎ외과에서
119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인데
출혈이 너무 많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4주 전 쯤 그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2주 전부터 대량의 출혈이 있었고
이번이 세번째 출혈인데
이번엔 출혈이 시작될 즈음 병원으로 출발해서
병원에 도착해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 병원 의사가 수혈이 필요할듯 하다는 판단에
119를 불러서 길병원 응급실로 갔고
환자가 정신을 차리고 대화를 했는데
구급차 안에서
" 이런 일 있으시면 망설이지 말고 119 불러라 " 라고 해주셨다네요.

119 불러본게 생전 두번째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게 전부라
병원에 도착하면 환자 놓고 가시는줄 알았는데
응급실 대기실에 환자 양 옆에 구급대원 분들이 계셨고
보호자 도착 후 응급실 접수하고
응급실 들어가서 의료진에게 인계하면서
상황 설명해주시고
무엇보다 그 병원 의사샘 응급실로 동행해서 데려가셔서
응급실 의료진에게 상황 설명하게 해주셨어요.
그 와중에 환자 지갑, 핸드폰도 잃어버리지 않게 챙겨주시고...

어떤 일 하시는지
대략 뉴스, 드라마, 영화에서나 봤는데
제가 간접적으로 보던 모습보다도
너무 프로페셔널하시고 차분하면서 완벽하셔서
진정이 되면서도 안심이 되고 감사한...

원래 병원이나 입원한 병원이나 불만이 있는데
구급대원분들은 볼 때마다 감동이에요.
하필 그 날이 시어머니 발인 다음날이었고
그 날 온갖 검사를 하고 입원을 하고
치료는 예정 중이라 아직 경황이 없지만
저는 가끔 있는 일에 멘탈이 다 나가는데
이런 일이 일상이신거,
이 더운 날 고생하시는거
감사해서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찾아뵙고 인사드릴 예정인데
아직 경황이 없어 미리 글 남깁니다.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다들 조심하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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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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