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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인천남동소방서 구급대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작성자
심**
카테고리
남동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어머니가 집에서 쓰러지셨습니다.
아빠는 놀라서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가야겠다고 하셨는데
전 어머니의 상태를 보고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친정이 간석동이라 원래는 간석동에서 오셔야하는데
간석동에선 이미 다른 곳으로 출동을 했다며
구월동에서 오셨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으로 올라와야 하는 건물이고
엄마가 상당히 무거워서
세 분이 옮기기 매우 힘드셔서
땀도 많이 나고 숨도 가쁘셨지만
전혀 지체하지 않으시고
차분하고 꼼꼼하게 인적사항 및 상황, 상태 등을 물으시고
응급실로 데려다주셨습니다.
평생 119를 불러본 적이 없고
저희 부모님도 그랬어서
아빠가 이런 일로 불러도 되나 하는 맘에 119에 전화 안 하시고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가려고 하셨던건데
체온 재보시고 이 정도 고온이면 부르시는게 맞다고 해주셨습니다.
( 체온이 높은 것도 문제였지만
병원 가서 체크해보니 뇌출혈이었습니다 )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경황이 없고 인계하고 가셔서
감사한 기억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6월 12일 월요일 오후 4시쯤
간석동 훼밀리타운에서 119로 전화를 했고
간석동에서 구월동으로 넘기신듯하고
길병원 응급실로 데려다주신 팀입니다.

평생 살면서 119 불러본 적 없고
영화, 드라마, 뉴스로만 봤던게 전부였는데
급박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전혀 흐트러짐없이 보호자인 절 진정시켜주시면서도
차분하고 꼼꼼하게 다 확인하신거 보고
진짜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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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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