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119 구조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1월 7일 밤에 고양이 구조를 부탁드린 여성입니다.
전화하신 분은 남성분이셨지만 원래 구조를 원하던 건 저였습니다.
먼저 늦은 밤중에도 고양이 구조를 위해 열심히 달려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비록 고양이 구조를 하긴 힘들었지만 원래 사람을 구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조를 위해 열심히 도와주셔서 죄송스럽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구조를 맡기고 싶었으나 제가 키울 것도 아니면서 연락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였는데 저의 이기심으로 인해 고양이는 더 위험해졌고 구조대 분들께도 민폐였단 것을 깨닫자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구조하고 싶은 제 마음이 틀렸던 것은 아니었지만 저 혼자가 아닌 다른 분들께 용기내어 부탁했더라면 좀 더 쉽게 구출하지 않았을까 후회하게 되었고 다음부터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무작정 애쓰기 보다 침착하게 다른 분들께 도움을 청하려 합니다.
저에게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었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도와주신 구조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잊지 않으며 항상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구조대 분들께서 건강히 살아계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합니다.
구조대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 어디서든 행복한 시간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