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조대 2팀 구조대분들 감사해요
김영찬,황성환,유힘찬,윤준혁,양영남,조계훈,박영훈
구조대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반지 안 빠진다고 소방서까지 가서 도움을 받는게 너무 죄송해서 갈까 말까 천 번은 넘게 고민했고, 온갖 방법을 다 써도 망치로 두드려 패서 깨뜨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그러면 제 손까지 없어지니까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죄송하지만 제 손이 없어지기 전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체계적으로 움직여주시고 친절하게 인사 건네주시고 어떻게보면 봉사심으로 하시는 일이기에 작은 일이면 귀찮으실 수도 있는데 정말 이게 뭐라고 너무 열심히 또 침착히 해주셔서 저도 기다렸습니다.
잘 끝났고 가는 길까지 친절히 인사해주셨습니다.
이 글 하나가 도움이 되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찾고 찾아 글 올려봅니다. 현재 저는 의료계 대학생으로서 소방공무원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단 한 번도 소방서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과 접한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작은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었지만, 소방공무원이라는 꿈을 꾸게 됐습니다!
구조대분들께는 그저 반지가 안 빠져서 온 수많은 사람 중 1이겠지만, 그 각자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을테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손가락 살려주셔서요! 수많은 시간이 지나고 같은 곳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