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119안전센터 김태환, 이경준, 손희수님, 많이 고맙습니다.
지난 16일 일요일 오전 9시경, 8순 넘어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외출하셨다가 낙상하여 우측 손목 탈골과 많은 골절로 몹시 통증이 심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어머님 댁에는 아버님이 계셨지만 암 수술 후 라서 어머님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급한 전화를 받고, 허둥지둥 하던 차에 119전화를 드렸고, 제가 어머님 댁에 도착하기 전에 벌써 어머님의 지난 병력, 약 복용 여부, 평상시 건강상황, 다니던 병원 등을 세밀하고 침착하게 물어보고, 저희 집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여 주셔서 지금 무사히 수술 마치시고 회복중이 십니다. 당시는 경황이 없어 이름도 묻지 못했는데, 나중에 고맙다는 인사말은 꼭 전하고 싶어 존함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위 분들이 극구 사양하였지만, 사람 살면서 도리가 아니라서 여러차례 물어 이렇게 인사드리고,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