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24/12/14일 새벽 2시가 넘어 진통이 너무 심해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 신랑이 119 신고를 했고
출동 바로 해주셨고 저는 경산모에다가 첫째도 급속분만이였어서 둘째도 진행상황이 너무 빨랐고,
오고 계신 와중에 아이 머리가 나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나와버리면서 바닥에 떨어지고 탯줄까지 끊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우왕좌왕 하는 찰나에 구급대원분들이 도착해주셔서 아이상태 확인도 해주시고 제상태도 확인해주시면서
놀라 흥분한 신랑도 진정 시켜주셨어요 ㅠㅠ!!!!!
아이는 체온유지해주신다고 걱정 말라해주셨고 저는 구급차에 태워주신 후 히터도 바로 쎄게 틀어주시고
구급차도 두대나 오고 정신없었지만 구급차를 타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직 나오지못한 태반 확인도 해주셨고
다니는 산부인과로 가는 도중 아이가 눈도 떳는데
구급대원분이 아이가 눈도떳다고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아이 출산한 시간도 모르겠다고 말씀드리니
아이나왔다고 통화한 시간 알려주셔서 신고 시간이 태어난 시간으로 기록도 되었답니다^_^!
영종에서 구급차에서 출산한 기사도 보았는데 저는구급차도 타기전에 출산을 하게될지 몰랐지만….
저희가족 모두 안심시켜주시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출산 후 몸을 회복하면서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몰라서 글 남겨봅니다!
저랑 아이는 회복도 잘 했고 아기도 엑스레이검사랑 머리초음파 검사도 해서 골절도 없고 아주 잘 크고있습니다!!
다시한번 더 너무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