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머님과 함께 있는 저에겐 뜻하지 않은 위급 상황이 생기곤 하는데 지난 화요일

아침에 어머님 방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1시간 가까이 잠긴 문을

열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도무지 방법이 없었습니다.

방문 잠겼다고 119에 신고 할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치매 어머님이 계셔 죄송한 마음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속하게 출동해 주셔서 문 파손도 없이 어머님 놀라실까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 주셨고

가실때에는 현관 앞 택배도 직접 챙겨 주셨습니다.

24시간 항상 우리 국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119 구조대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올 여름에도 땀과 헌신으로 늘 위험을 무릅쓰고 출동해 주시기에

우리 검단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8월26일 오전7:30 마전역 검단2차아파트에 출동해 주신 검단119구조대원님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