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도119지역대-정수창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북도 119 정수창 대원님께.
2025년 11월 29일, 저희 부부는 신도섬에서 1박 2일 여행을 즐기던 중 남편이 갑작스러운 흉통을 호소하며 위급한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밤 11시 43분,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119 신고에 신속히 대응해 주신 덕분에 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붙들 수 있었습니다.
섬이라는 환경 특성상 배편이 끊긴 시간, 육지 이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수창 대원님은 침착하게 현장을 살피고 남편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즉시 해경과 연계하여 빠르게 육지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신 판단력과 전문성은 그 순간 저희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위급한 환자 앞에서 보여주신 냉철한 대응뿐 아니라, 옆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던 저를 살뜰히 챙기고 안심시키려 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누군가는 “당연한 업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지만, 그날 밤 저희 가족에게 닥친 절박한 순간 속에서 대원님이 보여주신 헌신과 배려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원님 덕분에 남편은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저 또한 큰 공포 속에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 귀한 도움과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수창 대원님, 그날 밤 저희에게 보여주신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북도 119의 일원으로서 오늘도 누군가의 생명을 위해 뛰어주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안전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