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의 김준현 소방장님, 이미경 소방교님, 이세민 소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24일 오후 8시경, 제 오빠는 희귀질환인 AL 아밀로이드증으로 인한 중증 호흡곤란을 겪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 가족 모두가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의 김준현 소방장님, 이미경 소방교님, 이세민 소방사님께서 두 차례나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시어 오빠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관내 병원인 인하대병원에서 두 번이나 응급실 입원을 거부당한 상황에서도, 세 분 소방관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시어 서울삼성병원으로 이송 결정 → 3시간 대기 동안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환자 상태 평가를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 결과, 제 오빠는 극도로 위험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고, 현재 생명을 지탱할 수 있게 되어 가족 모두가 깊은 감사와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날의 구조 활동은 단순한 이송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판단·집중·헌신을 다한 구급대의 모범 사례)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세 분의 소방관님들은
반복 출동에도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은 점
의료기관의 반복된 거부 속에서도 환자 안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보이신 점
장시간 이송·대기 동안 환자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신 점
보호자인 저에게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안정을 도모해주신 점
이 모든 행동이 제 가족에게는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큰 은혜였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김준현 소방장님, 이미경 소방교님, 이세민 소방사님의 헌신과 전문성에 deepest gratitude(가장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세 분의 현장 대응은 명백히 생명 구조 공적이며, 앞으로 세 분의 소방 공무원으로서의 경력과 승진·포상 심사에서도 꼭 인정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당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제 가족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