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남동쪽으로 445km 떨어진 로도스섬 앞 해저에서 15일 오전 6시 26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현지의 한 라디오 방송은 지진이 나자 주민들과 호텔에 투숙중인 관광객들이 놀라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자기집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졌다고 밝혔다.
지진학자들은 로도스섬이 지진 활성지대에 있기는 하지만 진앙으로부터 약 70km 떨어져 있는 만큼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스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지만 인명이나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한 사례는 많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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